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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 업계 ‘유튜브 키즈’를 공략하라

발행 2019년 01월 24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놀이도, 학습도 유튜브… 디지털 네이티브 키즈 증가
키즈 크리에이터 인기에 패션 업체 PPL 활용 늘어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유튜브를 마케팅 채널로 활용하는 사례가 급격히 늘고 있다.

 

의류 업계 뿐 아니라, 식품, 영화, 헬스, 뷰티 등 산업 전반에서 유튜브를 메인 마케팅 채널로 사용 중이다.


제품을 사용하며 소개하는 하울 영상부터, 매장과 특정 지역 및 명소를 안내하는 영상 등 유튜버별로 촬영 내용과 컨셉이 모두 다르다.


후기를 중요시하는 의류와 외식, 뷰티 분야에서는 영상을 통해 생생한 현장감을 전할 수 있어 더욱 선호된다.


아동복 업계 또한 유튜브 채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과거에는 아이들에게 만화영화나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을 저장해 틀어줬으나,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키즈 유튜브 영상을 틀어주는 것이 일상화됐기 때문이다.


유튜브의 경우 내용이 다양할 뿐 아니라, 비슷한 또래의 키즈 유튜버들이 진행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흥미와 관심이 더욱 높다.

 

초등학생들의 스마트폰 구매시기가 빨라진 점도 한몫했다.


최근 조사된 자료에 의하면, 국내 초등학교 저학년 생 중 절반 이상이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학년 생은 80%이상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동들의 유튜브 시청 수가 증가하면서, 일부 아동복 업체에서는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들과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베네통 키즈’는 올 겨울 구독자 수 약 56만 명을 보유한 키즈 크리에이터 ‘간니닌니’를 통해 겨울 상품을 소개했다.


‘간니닌니’자매는 ‘베네통 키즈’의 다양한 겨울 상품을 착용하고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이 영상은 현재 조회 수가 15만을 넘어섰다.


‘블랙야크 키즈’는 유튜브 채널 클레버TV와 함께 웹드라마를 제작했다. 영상은 지난해 11월과 이달까지 총 2회에 걸쳐 공개됐으며, 이달 공개된 영상에서는 키즈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블랙야크키즈’의 신학기 가방을 소개했다.


영상 조회 수가 1주일 만에 25만을 돌파했다.


‘휠라키즈’는 키즈 유튜브 채널 ‘예니튜브’와 ‘아롱다롱TV’, ‘토깽이네 상상놀이터’ 등을 통해 겨울 롱패딩 상품이 소개됐다. 브랜드 인기가 높아질수록, 유튜브 상에 노출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키즈 크리에이터를 통한 마케팅 사례는 아동용 화장품, 완구 업계에서 더 많이 찾아볼 수 있다.


현재 유튜브 상에 어린이 화장품으로 검색되는 영상이 500개 이상이다. 검색어를 변경할 경우 그 수가 더 늘어난다.


해마다 스마트폰 사용 연령은 낮아지고 있으며, 그만큼 유튜브를 시청하는 아동들도 많아졌다.


키즈 업계의 유튜브를 통한 마케팅 활동은 앞으로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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