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의류 소비 동향’ 61.1% 오프라인 구매
‘편안함’ 가장 크게 고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Z세대의 스포츠 의류 시장은 지난 3년간 연평균 1.6%씩 성장했고, 61.1%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구매했다. 또 오프라인에서는 ‘편안함’을, 온라인에서는 ‘스타일’을 주요 구매조건으로 꼽았다.

Z세대는 1995년에서 2014년 사이 출생자들로 새로운 소비 패러다임을 형성하며 글로벌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국내 스포츠 브랜드들 역시 Z세대 공략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미국계 시장조사회사 더엔피디그룹(The NPD Group)은 ‘국내 Z세대 스포츠 의류 소비 동향’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최근 3년간(2016년 9월~2018년 9월 기준) Z세대 스포츠 의류 시장은 연평균 1.6%의 성장률로 증가했으며, 특히 일상생활에서의 용도는 연평균 4.3%의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Z세대는 브랜드와 제품의 직접 경험을 중요하고 생각하는 경향을 보였다. 실제 구매의 61.1%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오프라인 채널 중 브랜드 매장이 53.3%로 가장 많았고, 백화점 19.4%, 대형마트 9.5% 순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시 중요 구매 요인으로 ‘편안함(23.4%)’과 ‘품질(15.4%)’이 꼽혔다. 실용적인 가치를 중시하고 있다는 결과다. 반면 온라인에서는 ‘스타일(24.7%)’과 ‘브랜드 평판(14.9%)’으로 오프라인과는 다른 경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