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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 4일 정식 개장

발행 2019년 01월 02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신세계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이 롯데백화점으로 간판을 바꾸고 1월 4일(금) 새롭게 오픈한다.

인천터미널점의 소유권이 롯데쇼핑으로 넘어가면서 21년간 영업해 온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28일 영업을 종료했다. 롯데는 부대설비공사 등을 완료한 후 1월 4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인천터미널점은 연간 7,000억 원대 매출을 올렸던 신세계의 효자 점포였다. 신세계백화점 점포 중 4위권에 해당한다. 규모는 지하 2층부터 6층까지 부지면적 29,223㎡(8,840평), 연면적 136,955㎡(41,429평), 영업면적 51,867㎡(15,690평), 주차대수 1,600대이다.

롯데는 인천 지역 쇼핑 메카인 인천터미널점이 장기간 문을 닫을 경우, 고객 불편함을 초래하고 파트너사의 피해가 생길 것으로 예상돼 대부분의 브랜드들은 승계하기로 결정했으며, 일부 보수 작업이 필요한 푸드코트와 식품매장의 경우 약 4개월의 리뉴얼 작업을 통해 오는 5월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푸트코트와 식품매장에는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지역, 전국 맛집 유치에 힘썼다. 대표적인 매장으로는 인천 차이나타운의 맛집인 ‘공화춘’, 인천 송도의 유명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일피노’ 등 인천 지역 유명 맛집들이 입점하며, 의정부 부대찌개 맛집인 ‘오뎅식당’ 등 전국 유명 맛집들도 선보인다.

이밖에 의류 등 패션매장은 대부분의 브랜드가 승계되며, 향후 순차적인 개편을 통해 수입 브랜드 및 해외 명품 브랜드 등을 대거 유치해 쇼핑의 다양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 온니(Lotte Only)’ 브랜드들도 대거 선보인다. 여성 수입 의류 PB인 ‘엘리든 플레이(ELIDEN PLAY)’, 남성 수입 의류 PB인 ‘엘리든 맨(ELIDEN MEN)’, 스포츠 편집 매장인 ‘피트니스 스퀘어’ 등 롯데만의 콘텐츠를 전략적으로 도입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기존 신세계 백화점의 VIP 고객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2019년 6월까지 기존 신세계 VIP 고객들의 경우, 5층 컨시어지룸을 방문해 MVG 전환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해당 고객들에게는 그레이드별 수평 전환을 통해 2019년 한 해 동안 롯데백화점의 MVG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도와 쇼핑의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김선민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장은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이 향후 단계적 매장 개편을 통해 인천 및 경기 서부 상권 최고의 백화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기존과 차별화된 매장을 구성해 방문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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