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12월 28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무스탕 디자인·생산 독보적 기술 보유
해외 수출 이어 국내 거래선 확대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가죽 및 무스탕 의류 제조업체인 에스피레무(SP LEMU, 대표 양승욱)가 오는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청담동 리베라 호텔에서 단독 수주전을 개최한다.
이 회사는 그동안 핵심 거래선인 한섬과 그 계열사를 대상으로 한 수주회를 진행해 왔는데, 최근 무스탕, 가죽패션에 대한 패션 업체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단독 품평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스피레무는 33년 동안 피혁, 무스탕 의류를 세계 톱 브랜드에 수출을 주로 해온 전문 제조업체다. 그 중 특히 무스탕에 대한 독보적인 기술이 알려지면서 자연스럽게 국내 프리미엄 패션으로 거래선이 확대됐다.
일본이세탄백화점,미쯔코시백화점, 한섬, 바바패션, 앤클라인, 룩캐스트, 앤더슨벨 등을 거래선으로 두고 있다.
에스피레무 제품의 시중 판매가는 300~500만 원대 수준. 확실한 품질력과 디자인 개발 능력을 구축한 상태다.
OEM 운영 품목은 여성복, 남성복 가죽 의류, 무스탕 의류, 가방, 가죽 소품류 등으로 다양하다.
이 가운데 메리노 무스탕 리버시블 코트, 스페인산 최고급 라콘 무스탕과 울 핸드 메이드 콤비 코트, 양가죽 점퍼 등이 특화 제품으로 통한다.
소재는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수입한 고급 가죽을 주로 사용한다. 현재 가장 큰 수출국은 일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