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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도 데상트 대표, 글로벌 비즈니스 속도낸다

발행 2018년 12월 27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해외 4개국 121개 매장 구축… 900억 전망
중국 3사 합작 데상트차이나 유통망 확장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정통 스포츠 ‘데상트(DESCENTE)’의 글로벌 비즈니스가 당초 계획보다 빠른 속도로 확장 중이다.


데상트그룹의 글로벌 컨트롤타워 데상트글로벌리테일(대표 김훈도, 이하 DGR)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4개국(영국, 중국, 홍콩, 미국)에서 12월 중순 현재까지 121개 매장을 구축했다. 매출 실적은 9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중국 114개점 830억 원, 홍콩 6개점 50억 원, 영국 1개점 15억 원 등이다. 미국은 현재 홀세일 비즈니스만 진행 중으로 내년부터 직접 리테일에 나선다.


작년 상반기 비즈니스를 시작한지 2년이 채 안 돼 이룬 성과다. 특히 당초 계획보다 진행 속도가 빠르다는 점이 주목된다. 데상트 측은 “중국에서 반응이 기대보다 좋아 유통망 확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사업은 DGR과 중국 최대 스포츠 기업 안타(ANTA)의 자회사 안데스스포츠용품회사, 일본의 이토추상사의 자회사 이토추섬유무역유한공사 등 3개 기업이 합작해 설립한 데상트차이나를 통해 전개되고 있다.


올 연말까지 100개점 구축을 계획했으나 현재 114개로 진행 속도가 계획보다 빠르다. ‘데상트’ 113개점과 ‘데상트골프’ 1개점이다. 데상트골프는 데상트 매장 내 숍인숍으로 선보이고 있는데 반응이 기대보다 좋아 단독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안타가 중국 시장에서 최대 스포츠 기업으로 확고한 자리를 잡고 있는 만큼 시너지 효과가 큰 것으로 보인다.


중국 외 지역은 점진적으로 확장한다. 영국은 1호점의 실적이 좋아 기대를 걸고 있고, 미국은 내년부터 리테일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DGR의 내년 매출 목표는 1,400억 원으로 올해 대비 175%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DGR은 데상트재팬 60%, 데상트코리아 40%의 지분으로 2015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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