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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기어, 롯데 아울렛 기흥점에 에프엑스미러 운영

발행 2018년 12월 17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국내 AR, VR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대표 최광진)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에 3D 가상 피팅 솔루션 ‘에프엑스미러(FXMirror)’를 설치하고 가상 피팅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에프엑스미러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 3층의 ‘롯데홈쇼핑 스튜디오샵’에 설치됐다. 스튜디오샵은 TV 홈쇼핑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멀티숍으로, 이번에 오픈한 기흥점은 쇼핑과 함께 최신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에프엑스미러를 매장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빌트인 시스템으로 설치했다.

 

롯데홈쇼핑은 오프라인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가치를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으로 스튜디오샵 기흥점에서 에프엑스미러로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인 IZEL, LBL 브랜드 의상을 편리하게 가상 피팅한 후, 매장 내에 비치된 해당 의상을 직접 보고 만져보며 구입하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에프엑스미러는 AR 기술 기반으로 3D 가상 피팅을 할 수 있는 디지털 거울 형태의 기기로, 동작 인식 카메라가 사용자의 신체 사이즈를 실시간 측정해 3D 의상 착장 모습을 자연스럽고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의류 매장에서 활용하면 피팅 시 발생할 수 있는 의상의 손상을 줄이고, 피팅룸 운영 및 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고객들은 실제 옷을 갈아입지 않고도 다양한 의상을 쉽고 빠르게 가상 피팅 후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난 6일 오픈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은 수도권에서의 높은 접근성에 300여 개의 유명 의류 브랜드 매장, 실내 서핑장과 펫파크 등 다채로운 놀이공간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기존 5개의 스튜디오샵 매장에 월 평균 5만명 이상, 누적 150만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어 스튜디오샵 기흥점 역시 수많은 쇼핑객들이 방문해 가상 피팅 서비스를 체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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