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12월 07일
박선희기자 , sun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제 55회 무역의 날을 맞아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8 무역의 날 포상'에서 강형모 휴비스 수출팀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강형모 팀장은 95년 휴비스의 모체인 삼양사에 입사, 줄곧 단섬유 수출을 담당해 왔으며 휴비스 대표 상품인 LMF(저융점 접착용 섬유)를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로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휴비스 LMF는 낮은 온도에서 녹아 접착용으로 사용되는 친환경 소재로 2001년부터 세계일류 상품으로 지정되어 왔다.
작년 미국은 한국과 대만의 LMF에 대해 반덤핑 제소를 진행하였고 올해 휴비스만 유일하게 반덤핑 관세 0%를 확정 받아 미국 수출에 날개를 달았다. 또 세계적인 화학기업 인도라마 벤처스와 미국 내 생산 공장을 설립 중에 있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 팀장은 "휴비스의 섬유 소재를 해외 시장에 널리 알리고 그 가치를 평가 받았다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휴비스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국무역협회는 매년 수출 증대에 매진한 기업들과 유공자들을 치하하기 위해 수출의 탑 수여와 유공자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