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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마켓 ‘큐브’ 오픈
암호화폐 기술 적용 Q*Coin 거래, 수수료 무료

발행 2018년 12월 06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글로벌 쇼핑 플랫폼 큐텐(Qoo10, 대표 구영배)이 암호화 토큰만으로 결제 및 정산이 이뤄지는 새로운 쇼핑 플랫폼 ‘큐브(QuuBe)’를 홍콩에 오픈하고 암호화 토큰 ‘큐코인(Q*Coin)’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큐텐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쇼핑 플랫폼 ‘큐브’를 런칭하며 유비쿼터스 블록체인 생태계(Ubiquitous Blockchain Ecosystem)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큐브에서는 모든 거래 내역이 블록체인 기술로 저장돼 안전한 에스크로를 보장하며, 거래수수료를 전면 무료화 했다. CBT(Cross Board Trade) 최저가 해외배송을 실현하고 있는 싱가포르 기반의 물류회사 QX(큐익스프레스)와 글로벌 배송 서비스를 연계, 국제 배송도 국내 서비스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격경쟁력 확보가 관건인 글로벌 셀러들의 신규 진입과 상호 거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큐브 오픈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큐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암호화 토큰이다. 큐코인은 큐브에서 이뤄지는 모든 결제 및 정산의 유일한 결제수단으로 통용되며 큐텐 광고아이템 구매 등의 마케팅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15만 명 이상의 셀러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배경을 갖춘 큐코인은 달러화와 일정 비율로 연동돼 운영된다.


큐브 플랫폼에서는 상품 판매 시 거래수수료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만큼 아시아 전역에서 판매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 상품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들과 연계한 새로운 전자상거래 패러다임으로 아마존과 알리바바에 도전하겠다는 전략이다.


큐텐은 최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과 제휴를 맺고 싱가포르에서 암호화폐인 빗썸캐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자사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기존 암호화폐들의 문제점으로 꼽히는 취약한 활용도를 해결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여 범용적 블록체인 경제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큐브 오픈과 함께 기존 서비스와 연계를 강화해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이 회사 구영배 대표는 G마켓의 창업자로, 창업 6년 만에 나스닥에 상장한 인물이다.  글로벌 쇼핑 플랫폼 큐텐(Qoo10)을 설립해 싱가포르 1위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 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이번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쇼핑 플랫폼으로 또 한 번의 도약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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