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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사 신규 점포 출점 계획
2022년까지 22개 점포 출점, 미정 포함 30개

발행 2018년 11월 19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각종 규제, 지역상생 발목… 오픈 지연 등 난항 예상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유통 빅3를 비롯한 유통사 신규 점포 출점이 아울렛, 복합쇼핑몰을 중심으로 계속된다.


본지 조사<표 참고>에 따르면 다음 달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오픈이 확정된 유통사 점포 수는 이달 13일 기준으로 22개(미정 포함 30개)다. 22개 중 아울렛이 10개, 복합쇼핑몰이 8개고 백화점은 3개점, 면세점이 1개점이다.


몇 년간의 출점러시로 이전보다 성장이 둔화되긴 했어도 저성장이 지속되는 백화점보다 월등히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엔터테인먼트 등 체험형 공간과 나들이 공간을 갖춘 테마파크형 아울렛, 복합쇼핑몰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는 고객들의 발길을 오프라인으로 끌어오는데 훨씬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지방 출점이 늘고, 타사와의 경쟁구도 지역이 늘면서 복합쇼핑 문화공간으로써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중이다.


미정 점포는 당초 2020년 이내 오픈을 목표로 한 곳이 대부분이나 확보한 부지가 각종 규제, 지역 상생 등에 발목이 잡혀 오픈에 난항을 겪으며 시기 확정이 지연되고 있다. 반복되는 설계 인허가 절차로 가늠하기 어렵다.


2022년까지 오픈시점을 확정한 점포들도 이미 한두 차례 밀린 경험이 있다. 그럼에도 안심하기는 이르다. 연말을 전후로 복병을 만날 수 있어서다.


지난달 8일 쇼핑몰과 아울렛도 규제를 받도록 하는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안이 지난달 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르면 연내 복합쇼핑몰까지 강제 의무휴업을 적용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통과를 준비 중이다.


주요 유통사를 살펴보면 롯데는 다음달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6개점 오픈이 예정돼 있으며, 3개점이 미정 상태다.


작년만 해도 올해 안에 아울렛, 복합쇼핑몰 3개(기흥점, 울산점, 의왕점)를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다음 달 6일 그랜드오픈하는 기흥점을 제외하고는 내년 이후로 미뤄졌다.


미정 점포 세 곳 중 롯데몰 상암(DMC)점은 5년째 진척이 없다.

 

지난 6월 서울시 심의에서 상암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구역 내특별계획구역(I3·I4·I5) 세부 개발계획이 또 부결, 롯데몰 인허가 문제를 다시 논의 중이다.


현대는 6개점이 문을 열 예정이다. 당초 올 안에 프리미엄아울렛 남양주점 오픈을 목표로 했지만 내후년으로 미뤄졌고, 내년은 신규 출점이 없다. 2020년 프리미엄아울렛 남양주점과 대전점, 현대백화점 여의도 파크원점, 2021년 시티아울렛 동탄점이 오픈한다.


신세계는 4개점 오픈이 확정됐고, 미정은 5곳이다.


복합쇼핑몰 3개, 백화점 1개점이 문을 열고 프리미엄아울렛 출점은 작년 시흥점 오픈을 끝으로 계획이 없다. 미정 상태인 점포까지 거의가 스타필드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


다음 달 18일 오픈하는 위례점은 당초 이마트타운으로 선보일 예정이던 것을 스타필드의 중소형 버전인 스타필드시티 전환한 것으로, 이를 시작으로 기존 규모로 공략이 어려웠던 신도시 및 중소 도시의 스타필드시티 등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갤러리아는 9년 만에 백화점 신규 출점을 한다. 내후년 초 오픈 예정인 광교점(수원 2호점)은 연면적 15만㎡(4만 5,000평), 영업면적 7만 3,000㎡(2만 2,000평)규모다. 컨벤션센터·호텔·아쿠아리움 등도 함께 구성된다.


아울렛, 복합쇼핑몰은 빅3가 이미 선점, 오픈 계획이 없다. 대신 VIP를 겨냥한 ‘갤러리아 온더 스트리트’라는 신개념 매장으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한다. 전담팀을 신설, 이르면 내년 하반기 매장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내년은 중소 유통사 출점이 눈에 띈다. 총 4개점이다. 엔터식스가 롯데백화점 안양점을 쇼핑몰로 전환해 신규오픈하고 원신 W몰 아울렛이 세종시에 2호점을, 삼정이 복합쇼핑몰 피에스타 서면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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