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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신규 브랜드 런칭 동향
18개 브랜드 출사표… 대형사 및 중견사 움직임 저조

발행 2018년 11월 16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라이선스 브랜드 다시 증가세
스포츠·골프·제화잡화 포진
남성복·유아동복은 신규 전무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내년 국내 패션 시장을 겨냥한 신규 브랜드는 11월 13일 현재 총 18개로 파악된다.


이중 17개 브랜드가 춘하시즌을 공략하고, 추동시즌은 1개 브랜드만 수면 위로 올라왔다.


춘하 겨냥 브랜드 중 10개는 런칭은 올해지만 내년부터 본격적인 확장에 나서는 브랜드들이다. 경기침체 장기화로 상황을 보고 신중하게 접근하는 모습이다. 최근 2~3년간 브랜드 등장을 먼저 알리고 테스트 영업을 거쳐 주력 채널을 확정하는 움직임이 늘어나는 추세다.


전개형태는 내셔널(NB) 7개, 라이선스(LB) 9개, 직수입(IB) 2개로 해외 브랜드 비중이 더 높다.


복종별로는 여성복 2개, 캐주얼 4개, 스포츠 4개, 골프웨어 3개, 이너웨어 1개, 제화잡화 4개며 남성복과 유아동복은 신규가 전무하다. 스포츠, 골프웨어를 제외하고는 대형사 및 중견사 움직임을 찾아보기가 어렵고 스몰 브랜드 런칭 비중이 높다.


여성복은 합리적인 가격의 스트리트 감성 브랜드 2개만이 시장을 노크한다.


씨엘제로크로즈의 ‘아미:씨엘제로’는 저가 베이스의 풀 코디네이션 브랜드로, 오프라인 판권은 케이브랜즈가 독점해 ‘지유샵’ 매장에서 1월부터 판매하고 온라인은 기존 여성복 ‘씨엘제로크로즈’ 자사몰과 입점몰에 함께 선보인다.


휴조컴퍼니는 OEM·ODM전문업체 두리패션이 신설한 자회사로 ‘그라피’를 통해 브랜드 사업에 진출했다. 최근 자체 온라인 몰을 오픈해 테스트 영업에 들어갔으며, 내년 춘하시즌 공식 런칭한다. 초반은 온라인 중심으로 가고 향후 오프라인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캐주얼도 4개 브랜드 중 대형사 신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선보이는 ‘에드 하디’뿐이다.


눈에 띄는 브랜드는 김상훈 전 엠케이트렌드 사장이 패션업계에 복귀하며 설립한 하이드어웨이의 ‘라이프워크’다.


내년 ‘라이프워크’가 가장 많은 15개점(상반기 10개)을 목표로 하며, ‘에드하디’는 면세점과 외국인 구매수요가 높은 백화점 대상 3개점만 가져간다. 나머지 2개 브랜드도 유통볼륨이 크지 않다. 뮌서울의 ‘m082’는 국내 온라인과 홀세일로, 원더플레이스가 선보이는 라이선스 2개 브랜드는 자사 편집숍 내 숍인숍으로 전개된다.


스포츠, 골프웨어는 튤립코리아의 수영복 ‘티막’만 내셔널이고 모두 해외 브랜드다. 7개 브랜드 중5개가 올해 런칭해 시장반응을 체크, 내년부터 확장에 나선다.


스포츠는 삼성물산 패션부문과 동인인터내셔날의 토틀 스포츠웨어로의 사업 확장이 눈에 띈다. 골프는 중가시장 런칭 붐이 사라졌다. 3개 모두 백화점을 겨냥하고 있으며, 이미 골프웨어를 전개하고 있는 중견사의 추가 런칭인 것도 공통점이다.


인너웨어는 홈쇼핑을 겨냥한 엠코르셋 ‘앤클라인 뉴욕 언더웨어’가 유일하다. 제화·잡화는 편집매장 브랜드 2개, 전문 브랜드 2개(캐시미어, 슈즈)로, 역시 유통볼륨을 크게 확장하는 단일 브랜드를 찾아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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