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11월 15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e-biz 조직 개편, 수장에 임종현 상무
차별화된 큐레이션 기능 내년 선보여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패션쇼핑몰 엔터식스(대표 김상대)가 11월 13일부로 e-biz부문 조직을 개편하고, 온라인 사업 강화에 나선다.
부문별로 나뉘어 있던 신규구축, 운영, MD, 컨텐츠, 전산 등의 부서를 한 부문으로 통합 재편함으로써 온라인몰 핵심 역량을 하나로 모으겠다는 전략이다.
e-biz부문 수장으로는 경영기획 부문장이던 임종현 상무가 선임됐다. 엔터식스 창립부터 온라인 업무를 맡았던 임 상무는 회사 내 온라인 사업 전략에 정통한 전문가로 꼽힌다.
임 상무는 “앞으로의 엔터식스 온라인 전략을 ‘O4O(Online for Offline)로 요약하고,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해 엔터식스 오프라인 지점과 마찬가지로 온라인몰에서도 만족스러운 쇼핑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엔터식스 온라인몰은 총 7개 지점의 오프라인에 입점되어 있는 국내외 200여개의 주요 패션 브랜드뿐만 아니라 패션잡화,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패션 이외의 카테고리까지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엔터식스만의 차별화된 큐레이션 기능을 내년 상반기에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2030 여성의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디자인 상품, 트렌디한 아이템 제안을 위한 커뮤니티 운영과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신규개발팀을 신설해 온라인몰 공식 사이트의 전면적인 리뉴얼 작업을 시작으로 전방위에 걸친 공격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