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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알리바바의 광군제, 하루동안 매출 34조원 ‘신기록’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75개국 18만개 브랜드 참가

발행 2018년 11월 12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미중 무역 전쟁 속에서도 온라인 쇼핑 신기록 속출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11월 11일. 광군제로 불리는 중국 알리바바의 ‘싱글스 데이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Single’s Day  Global Shopping Festival)의 하루 판매가 307억 달러(2,135억위안), 원화 약 34조7,000억 원으로 지난해 실적 253억 달러를 크게 앞질렀다.


이는 지난해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판매 실적 50억 달러의 6배에 달해 오는 23일로 다가선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실적이 주목된다.

올해 10주년을 맞는 중국 광군제에는 75개국 18만개 브랜드, 50만개 아이템이 선보였다.

지난해 미국, 러시아, 홍콩에 이어 올해는 알리바바의 싱가포르 온라인 리테일 플랫폼 라자다(Lazada) 인수를 계기로 싱가포르와 함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도 이벤트에 합류됐다.

또 베이징, 상하이 등 11개 도시에서 알리바바의 푸드 딜리버리 플랫폼 어러미( Ele.me)를 통한 스타벅스 제품 배달 체험 서비스도 선보였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시작 1분 만에 10억 달러, 1시간25초 만에 100억 달러 판매를 돌파하는 기록도 세웠다. 지난해 보다 5분 21초 빨라졌다. 판매량 못지않은 처리 속도도 알리바바의 자랑이다. 주문 배달이 10억 건을 넘은 것도 신기록이다.

중국은 미중 무역전쟁에도 불구하고 광군제 판매액이 지난해 실적을 크게 초과한 것에 안도하고 대견스러워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기술주에 속하는 알리바바 주가가 지난 3분기 중 24%나 떨어지고 내년 성장 목표도 하향 조정하는 등 알리바바의 사업 전망이 밝은 편은 아니다.

알리바바 CEO 다니엘 장은 ‘위기에서 기회를 찾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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