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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중국 Z세대, 밀레니얼스 제치고 핵심 소비층 부상

연간 8백만원 이상 명품 쇼핑, 응답자의 50%
장병창 객원기자, appnews@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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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세대, 가격 상관없이 독특한 디자인 선호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내년이면 Z세대 (1995년이후 출생) 인구가 밀레니얼스를 제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중국은 Z세대가 명품 쇼핑을 주도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명품 시장은 중국 소비자가 세계 수요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핵심층이 Z세대로 지목된 것이다. 아직은 미래 고객 정도로 여겨져 온 Z세대의 구매력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강조되고 있다.

최근 영국 런던 소재 글로벌 컨설턴트 OC&C가 중국인 명품 구매자 5,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6월 말까지 1년간 명품 구입에 5만 위안(7,200달러), 원화 약 820만원 이상을 사용한 Z세대는 50%로 밀레니얼스(1980-1995년 출생) 32%와 X세대(1960-1980년 출생)를 크게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OC&C 보고서는 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세대, 한 가구 한 자녀 정책의 폐지로 트윈 세대로도 불리는 중국 Z세대의 쇼핑 특성으로, 가격에 연연하지 않고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독특한 최신 디자인을 선호하며 인터넷에 정통해 있다는 점을 꼽았다. 

이번 조사에서 ‘가격은 주요 관심사가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아이템을 찾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답한 비중이 66%에 달했다.

밀레니얼스와 X세대의 각각 48%와 비교된다. 미국 Z세대가 가격에 민감하다는 일반적 평가와는 정반대의 조사 결과다. 중국 Z세대는 그만큼 충동구매에 약하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OC&C는 최근 오프 화이트, 베트멍, 수프림 등이 인기를 누리는 이유를 Z세대가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독특한 최신 디자인을 선호하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또 Z세대의 59%가 온라인 명품 쇼핑 경험이 있는 것으로 답해 밀레니얼스 37%, X세대 26%와 큰 차이를 보였다.
 
美 Z세대 “쇼핑 시 ‘브랜드’ 가장 중시”
 
핸드백 ‘마이클 코어스’, 의류, 신발 ‘나이키’ 선호
반스, 룰루레몬 등과 함께 유럽 명품 인기 상승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 제프리(Piper Jaffray)가 한해 두 번 봄, 가을로 나눠 실시하는 미국 Z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2018 가을 조사에서 미국 Z세대는 쇼핑 때 브랜드를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쇼핑 때 브랜드를 가장 중시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45%로 6년 전 33%보다 12% 포인트나 늘었다. 

선호하는 브랜드는 의류, 신발은 ‘나이키’, 핸드백은 ‘마이클 코어스’ 인기가 여전하지만 선호도가 떨어지는 가운데 신발은 ‘반스’, 의류는 ‘룰루레몬’ 등의 인기가 올라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핸드백 액세서리 부문에서는 유럽 명품들의 인기가 계속 올라 핸드백 브랜드 부문에서 ‘루이비통’과 ‘구찌’가 브랜드 인기 순위 4, 5위를 차지했다. 지난 봄 ‘구찌’ 4위, ‘루이비통’ 5위에서 순위가 바뀌었다.

이번 조사에서 10대 여성들은 개인 미용 지출이 패션 액세서리 구입 보다 3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색조 화장품 구입에 있어서는 온라인이 아닌 재래식 매장 이용이 91%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파이퍼 제프리의 이번 조사는 미국 48개주 평균 연령 16세인 약 8,600명을 대상으로 했다. 
 
Z세대 마케팅 팁4 
 
95년 이후 태어난 Z세대 인구가 내년이면 밀레니얼스를 앞지를 전망이다. 인도 4억 7,200만 명, 중국 3억1,200만 명, 미국 7,300만 명 등 지구촌 인구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지금부터 18개월 후 오는 2020년이면 미국 소비자의 4분이 1이 Z세대라고 한다.

최근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은 Z세대의 쇼핑 특성과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 요령 4가지를 소개했다.
 
1. 소셜미디어 노출을 늘려라
Z세대는 하루에 1백번 이상 소셜미디어를 체크한다. 그만큼 의사 결정을 소셜미디어에 의존한다는 의미다. 따라서 Z세대에 접근하려면 트위터, 인스타그램, 스냅챗, 페이스북등을 통한 활발한 노출이 긴요하다. 채널 별로 같은 콘텐츠 노출은 피해야한다. Z세대는 다른 목적으로  다른 소셜 채널을 찾기 때문이다.

2.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라
Z세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충실한 브랜드를 선호한다. 자선 활동, 지역 사회 봉사, 친환경 운동 등이 Z세대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다. 하지만 가식이 있어서는 안 된다. Z세대는 1마일 밖에서도 가짜 냄새를 맡을 수 있다.

3. Z세대는 가격에 민감하다.
Z세대의 72%가 상품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이라고 답했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려는 참이고 돈벌이는 초보이기 때문이다. 
이들을 고객으로 맞으려면 상품이나 서비스가 월등하거나 남다른 장점이 있어야 한다. 고객이 오랜 기간 간직하기를 원하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을 찾는다면 한정판 판매도 한 수단 이다.

4. Z세대는 브랜드 마케팅에 동참을 원한다.
Z세대는 그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등의 방법으로 마케팅에 동참하는 것을 원한다. 따라서 이들의 생각을 반영토록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진, 비디오, 콘텐츠 게재 기회 등으로 Z세대와 접촉을 늘리고 브랜드의 온라인 비즈니스에 대한 소견을 묻는 것도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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