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10월 23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안나인터내셔널(대표 이홍)이 전개하는 캐주얼 브랜드 ‘인터크루’의 9월 매출이 전년 대비 13% 신장했다.
늦더위로 인해 9월 중순 이후 가을 상품 판매가 시작됐음에도 비교적 선방했다.
데님 팬츠 판매 호조와 유통망 증가가 매출 신장으로 이어졌다.
올 추동 시즌부터 데님 생산국을 방글라데시로 변경, 데님 팬츠 가격을 낮춰 29,000원에 책정했다.
해당 상품은 8월 말 출고돼 약 한 달간 45%에 달하는 판매율을 기록했다.
내년 봄에도 29,000~39,000원대 가성비 좋은 데님 팬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통망은 여름 시즌 비효율 점포 5개점을 철수하고, 지난달 오픈한 뉴코아 동수원점 포함 3~4개점을 추가했다.
매장 추가와 비효율 개선 작업을 병행하면서 연내 80개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데님 가격 인하와 유통망 조정, 연계 업무 강화 등을 통해 전년 동기간보다 신장할 수 있었다”며, “8월에 소폭신장한데 이어 9월에도 두 자릿 수 신장한 매출을 기록했기 때문에, 겨울 시즌까지 신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점 효율 높이기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