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10월 22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브랜드 '랭앤루(LANG&LU)'가 지난 20일(토) 서울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2019SS 컬렉션을 선보였다.
디자이너 박민선과 변혜정이 전개하는 '랭앤루'는 2013년 런칭 이래 ‘여자라면 갖고 싶은 옷’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독창적인 컬렉션을 선보여왔다.
두 디자이너는 랭(LANG)과 루(LU)라는 가상의 뮤즈를 기반으로 한 화려한 문양과 색채의 저지 드레스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후 재킷, 팬츠, 스커트, 스윔 수트 등 다양한 아이템과 함께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여성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의 에코퍼는 다양한 색채와 섬세한 터치감, 동물 보호 및 환경 보전이라는 사회적 인식을 성공적으로 담아내면서 랭앤루가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었다.
이번 2019SS 시즌 '랭앤루'의 컬렉션 테마는 ‘펀더랜드(FUNDERLAND: FUN+WONDERLAND)’, 랭앤루가 꿈꾸는 유쾌하고 환상적인 유토피아 공간을 재현해냈다.
스트롱 옐로우, 라임 그린, 네온과 같이 강한 색채와 퍼프 소매와 러플, 시퀸 등 강렬한 디테일은 랭앤루가 가지고 있는 감성을 극대화하여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