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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렐’ 투 트랙 전략으로 아웃도어 시장 접수한다

오경천기자, okc@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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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대표 김영수)이 전개 중인 글로벌 아웃도어 ‘머렐(MERRELL)’이 스타일과 액티브 컨슈머를 공략하는 투 트랙 전략으로 돌파구를 모색한다. 또 화승이 주력하고 있는 멀티 유통채널 ‘HS스퀘어’를 통해 핵심 소비층을 공략하고, 키즈 라인 강화로 타깃 층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스타일과 액티브 컨슈머 공략
뉴 유통전략 ‘HS스퀘어’ 확대
키즈라인 강화로 타깃층 넓혀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스타일과 액티브 컨슈머를 공략하는 머렐의 투 트랙 마케팅 활동이 주목된다.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배우 겸 모델 다니엘 헤니를 앞세웠다. 도시적인 트렌디한 매력을 보여주는 다니엘 헤니를 지난해 새로운 모델로 발탁, 일상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머렐’만의 매력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18F/W 화보는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다니엘 헤니가 머렐 가을·겨울 상품을 착장한 채 여유로이 브런치를 즐기고 산책을 하는 등 스타일리시한 일상이 연출됐다. 특히 브랜드 슬로건 <It’s Dailysh, 매일매일 스타일리시하게>에 맞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머렐’의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화보 속 다니엘 헤니는 사파리 형태의 방풍 재킷부터 후드에 트리밍된 퍼로 고급스러움을 살린 패딩을 착용, 패션 센스 넘치는 뉴요커의 모습을 완벽 재현했다. 특히 올해 패딩 트렌드가 지난해 기본형의 롱 패딩에서 다양한 컬러, 퍼 부착 등 보다 디테일하게 세분화되면서 이번 화보를 통해 다채로운 패딩 매칭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체험형 마케팅으로 액티브 컨슈머와 소통
 
머렐은 아웃도어 신발 부문 12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소비자에게 혁신적인 제품력을 인정받은 브랜드이다. 기술력과 디자인력이 바탕이 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를 지향하고 있다.

머렐은 이러한 기술력을 알리고자 지난해부터 체험형 마케팅을 전개하며 운동을 즐겨하는 액티브 컨슈머들에게 색다른 활동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고객 체험형 액티비티 ‘머렐 시티 어드벤처’를 전개한다. 운동을 즐겨하는 2030 액티브 컨슈머들이 일종의 크루 형식으로 모여 도심 속을 달리는 프로젝트로, 9월과 10월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젝트 명에 맞게 피트니스 센터 등 실내에서 벗어나 도심의 특색 있는 코스를 달리며 일상 속 색다름을 느낄 수 있도록 모험의 의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 8일에 진행한 첫 행사는 화승이 최근 오픈한 브랜드 멀티숍 HS스퀘어 검단산점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HS스퀘어에서 출발 후, 스타필드 하남, 검단산 트레일 코스를 거쳐 검단산 잣나무 숲에서 힐링 요가까지, 도심과 자연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코스를 경험했다.

새로운 유통 전략 ‘HS 스퀘어’

화승은 머렐을 비롯해 르까프, 케이스위스 등 3개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복합관 형태의 ‘HS 스퀘어’를 선보이며 유통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3월 오픈한 시흥하늘휴게소점(브릿지스퀘어)를 시작으로 금왕점, 울산 무거점에 이어 지난 6월 검단산점, 9월 문정점까지 5개 점을 오픈했다.

HS 스퀘어는 스포츠와 아웃도어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트렌드를 반영, 스포츠부터 아웃도어, 레저, 일상에 아우르는 다양한 상품 군을 한 자리에 선보이고 있다.
 
특히 상품 배치를 브랜드별이 아닌 러닝, 워킹, 트레일러닝, 라이프스타일 등 액티비티 중심으로 구성해 고객의 쇼핑 효율성을 강화했다. 나아가 화승의 다양한 브랜드의 매력을 한 번에 경험함으로 써 각 브랜드 별로 새로운 고객층을 효율적으로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머렐은 ‘HS 스퀘어’가 야외활동을 즐기는 소비자인 ‘액티브 컨슈머’가 많은 상권을 우선적으로 공략하는 만큼 액티비티 활동에 맞는 상품 공급과 핵심 고객층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키즈 라인 강화로 타깃층 넓혀

머렐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즈 라인’을 주목하고 있다. 18F/W시즌 롱 패딩 키즈 라인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타깃층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 6월 말부터 선 판매를 시작했는데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1달 만에 완판 수준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키즈 벤치다운’은 심플한 스타일의 솔리드와 어깨에 배색 포인트를 적용한 배색형 등 총 2가지 스타일로, 성인용 ‘다니엘헤니 벤치다운’과 동일한 디자인을 적용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스타일리시한 패밀리룩을 연출할 수 있다.

역 시즌 선 판매를 시작한 이후 7월까지 솔리드형은 입고 물량의 약 96%를 판매했으며, 배색형은 83% 판매됐다. 공급한 물량은 총 1만 장이다.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물량이 소진됐다. 선 판매를 통해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한 만큼 F/W 본 판매에 대한 기대다 크다. 보다 공격적인 패딩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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