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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다운, 가성비·프리미엄 양동 전략
다운·퍼 원가 상승 영향

발행 2018년 09월 07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양극화 구매 패턴 반영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올겨울 여성복 다운 가격이 폭넓어진다.

 

가성비 그룹은 부담을 더 덜고, 고가 그룹은 부가가치를 더 높이는 전략을 택했다. ‘보브’, ‘에고이스트’, ‘이앤씨’, ‘씨’ 등 대부분의 브랜드가 전년보다 최저가와 최고가 가격 차이가 커졌다.

 

소비 양극화로 중간 가격 군보다 하위나 상위 가격 군 상품에 반응이 더 집중되는 추세고, 다운과 퍼(fur) 원가 상승으로 인한 가격 인상 저항을 줄여야할 필요가 있어서다. 다운 비중을 예년보다 늘리면서 더 폭넓어졌다.

 

가성비 군인 선 기획 전략기획 상품의 비중을 늘리고 생산을 당겨 가격을 유지하고, 퍼 트리밍 없이 슬림하고 여성스러운 디테일로 경쟁력을 높인 상품도 시도했다. 기장감도 롱 중심에서 미디엄, 숏 까지 늘렸다.

 

고가 군은 퍼 트리밍을 보다 고급화하고, 구스 80~90% 충전재를 사용해 이전보다 높은 가격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신원 ‘씨’ 홍세의 기획MD팀장은 “덕 가격이 올라 구스와 차이가 크지 않고, 구스 선호도가 높아져 작년부터 여성복에서도 구스 충전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퍼 트리밍은 대부분이 유럽산 사용을 늘린다. 폭을 예년보다 평균 2cm 넓게 적용해 더 풍성하게 가져가 퀄리티를 높였다.

 

컬러 기법도 그라데이션, 투 블럭, 세로 포인트 적용 등 다양하게 적용, 같은 스타일의 다운이라도 컬러별로 퍼 스타일을 달리했다.

 

아이올리의 ‘에고이스트’ 조지화 상품기획 부장은 “전략기획 15모델, 메인 그룹 13~14모델을 준비했는데 퍼를 부착하지 않은 페미닌한 아이템과 고급 퍼를 적용한 제품 두 가지 모두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략은 23만~38만 원대, 메인 그룹은 50만 원 후반~128만 원대로 내놨는데, 고가 라인 최고가가 작년(80~90만 원대)보다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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