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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강남역·홍대·신사동 가로수길

발행 2018년 08월 28일

종합취재 , appnews@apparelnews.co.kr

강남역 - 매장은 ‘가을’ 소비는 ‘여름’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한 달간 분위기가 안 좋았다. 연일 이어진 무더위로 인해 유동인구가 줄고 집객도 크게 감소, 대다수 매장이 작년보다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최근 몇 년 이래 최악의 실적이라는 분석도 쏟아진다.


8월 중순 이후 더위가 한 풀 꺾였지만 아직도 소비는 주춤하다.


여름 상품의 매기가 끝나고 가을 상품의 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져야 할 시기이지만 소비자들이 두께감 있는 옷에 대해 구매를 꺼려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때문에 슬리퍼나 운동화 등 신발이나 잡화류에 대한 매출만 꾸준한 편이다.


상권의 분위기가 침체된 가운데 이달 중순 ‘ABC마트’가 5년만에 대규모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그랜드오픈, 많은 소비자들이 몰렸다.


ABC마트 강남점은 최상의 채널인 ‘그랜드스테이지’의 최신 버전으로, 외관부터 내부까지 새로운 인테리어 매뉴얼과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홍대 - 풍요 속 빈곤, 공실 증가

 

[어패럴뉴스 유민정 기자] 홍익대 근처의 유동인구는 평일, 주말 모두 감소했다. 그러나 홍대입구역 9번 출구, 걷고싶은 거리는 통행량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했기 때문이며, 그중 중국인 관광객이 절반을 차지한다. 외국인 고객 입점도 작년 대비 늘었다.

 

브랜드 의류매장은 비수기 영향을 받고 있다.


입점 수는 전년과 비슷하고, 매출은 전년과 보합세로 감소했다.


막바지 휴가의 영향으로, 반팔과 수영복 등 여름제품 판매로 버티고 있다.


홍익대 앞, 8월 초 폐점한 롯데리아 자리가 아직 공실로 남아있다. 이를 포함한 1층 매장의 공실이 늘고 있다. 몰스킨 등 3개점이 폐점한 뒤 지금까지 입점이 없다.


주변 건물 임대료는 전년과 변동이 없다.

 

신사동 가로수길 - 체험형 팝업 스토어 증가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날씨에 일희일비 하고 있다.


6월 오랜만에 활기를 띄며 매출이 신장했지만 폭염으로 지난 달 매출이 급격히 떨어졌다. 전년 대비 10~30% 역신장한 브랜드 매장이 상당수다.


이달 조금 시원해지면서 고객 유입이 증가, 브랜드별로 10~4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들어 내외국인 모두 40%가량 늘어났다.


여전히 젠트리피케이션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만큼 공실이 점차 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임대료는 고공비행중이다. 매장이 빈 상태로 몇 개월째인 경우도 다반사다.


메인도로 임대료는 평당 2억원 대, 이면도로는 평당 6천~8천만 원대로 형성돼 있다.


화장품이 휩쓸고 간 후 이 곳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체험형 공간이 늘고 있다.


자동차 브랜드에 이어 가전, 리빙 등의 체험형 팝업스토어 매장이 증가 추세다. LG트롬이 스타일러 팝업스토어를, 헤어살롱 ‘차홍룸’이 새로 오픈했다.


이외 이탈리아 편집숍 ‘10 꼬르소 꼬모’의 아울렛 ‘10 꼬르소 꼬모 마가찌니’도 매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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