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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도’ 전면 리뉴얼…세대 아우르는 에이지리스 패션 제안
‘코모도스스퀘어’ 흡수

발행 2018년 08월 28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네 가지 라인 세분화

 

[어패럴뉴스 임경량 기자] 신세계톰보이(대표 차정호)가 남성복 ‘코모도’를 올 가을 전면 리뉴얼 했다.


우선 브랜드 정체성 강화를 위해 쇼핑몰 중심으로 전개해 온 세컨 브랜드 ‘코모도스퀘어’를 ‘코모도’로 흡수해 단일화했다.

‘코모도’는 기존 2030대 타깃의 컨셉에서 벗어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BI부터 컨셉, 제품 디자인까지 전면 교체했다.

최근 남성 소비자도 나이에 구애받지 않는 에이지리스(ageless) 패션을 추구한다는 것에 주목, 세대를 구분해 옷을 디자인하지 않고 개개인의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컨셉으로 변경했다.

20대는 물론 젊은 감각을 유지하고 유행을 쫓는 40대  중장년층까지 입을 수 있는 라인을 확대하고 제품을 세분화한 것.

이번 시즌 브랜드 캠페인 또한 ‘COMODO I(코모도 아이)’로 정했다.

I(나)는 소비자 각각(나)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존중한다는 의미로, 그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도록 포멀, 에센셜, 쿨앤릴렉스, 시크앤엣지 등 네 가지 라인을 선보인다.

포멀과 에센셜 라인은 기존 코모도의 디자인에 현대적 감성을 더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 슈트 중심의 포멀 라인은 슈트의 핏과 디자인을 다양화해 고객의 체형과 선호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

에센셜 라인은 슈트와 캐주얼 라인을 결합한 좀 더 편안한 비즈니스 캐주얼 룩으로 전개한다.

쿨앤릴렉스라인은 코모도의 기본 감성은 간직하되 편안하면서도 독특한 개성이 돋보이는 일상복으로 구성됐다. 시크앤엣지 라인은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반영하고자 매 시즌 최신 트렌드를 적용한 감각적인 스타일을 보여줄 예정이다.

제품 가격도 조정됐다.

포멀 라인의 슈트와 에센셜 라인의 재킷은 24만원부터 38만원까지다.

쿨앤릴렉스와 시크앤엣지 라인은 셔츠의 경우 13만원부터 18만원 티셔츠는 최대 16만원으로 내놨다.

박석용 코모도 사업부장은 “다양한 연령대의 남성 고객 수요를 만족하기 위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게 됐다”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다시 한 번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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