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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마트, 그랜드스테이지 강남본점 오픈 첫주에 2억 돌파

발행 2018년 08월 22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강남역에서 신논현역 사이로 이어지는 강남대로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이 대거 포진하면서 스포츠 브랜드의 격전지로 부상했다. 강남대로는 국내 소비층은 물론 눈에 띄게 증가한 외국인 관광객까지 더해져 핵심 상권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스포츠 브랜드 및 슈즈 멀티숍들은 강남대로에 상징적인 매장을 앞다퉈 오픈하고 있다. 강남대로에 위치한 매장들은 대부분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로 구성되어, 일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없는 한정판 제품 뿐만아니라 브랜드가 지향하는 패션 및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최근 리뉴얼 오픈한 ABC마트의 그랜드스테이지 강남본점도 예외는 아니다. ABC마트의 차세대 핵심 유통 모델인 ‘그랜드스테이지 강남본점’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적 트렌드와 소비자 패턴을 반영하고자 디지털, 패션, 문화 등이 어우러져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총 3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각기 다른 스테이지로 꾸며진 그랜드스테이지 강남본점은 브랜드와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통해 상품을 차별화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또한, 한정판,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 쇼핑을 위한 디지털 장치들도 함께 선보였다.

 

그랜드스테이지 강남본점은 기존의 ABC마트가 선보인 매장들과 확연히 다른 차별화로 오픈 첫 주말 약 2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리뉴얼 오픈 후 스포츠 카테고리 매출이 전체 매출의 80~90%를 차지할 정도로 눈에 띄게 높아졌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실시한 이슈 제품 런칭에서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500명이 넘는 인파가 줄을 서서 제품을 구매할 만큼 반응이 뜨거웠으며, 오픈 기념으로 진행된 나만의 나이키 키링 만들기 클래스, 디지털 타투 이벤트 등에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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