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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몰링 부산본점, 무더위에 찾아오는 고객이 늘었다

발행 2018년 08월 07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극장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났다. 아트몰링 부산점 CGV 영화관은 지난 7월 25일부터 상영 시간을 대폭 늘렸다.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이 올 수 있도록 상영시간을 아침 7시30분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로 조정했다.

 

아트몰링 부산점은 7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총 900여석의 자리에 관람객은 5만여명에 이른다. 하루에 5천여명이 방문했으며 평균 객석율은 72%에 이른다. 8월 1일의 경우는 객석율이 92%를 넘어 만석을 기록한 것이다.

 

전년대비 증가율을 봐도 관람객은 4천명이 늘어 20% 가량 늘었고 매출로도 25% 가량 높아진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최고 온도를 처음 기록했던 지난 보름간(7/16~7/30)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월 동기간 대비 매출이 약 3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CGV 영화관(+37%), F&B(+42%), 레포츠(+30%), 여성패션(+27%),  패션잡화(+23%) 등 카테고리의 매출이 신장했다. 구매객수 역시 전월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더위 효과는 물론, 올 상반기에 진행한 MD개편이 효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준보석 브랜드 ‘민트베리’를 오픈했고, 에잇컨셉, 비스윗, 발리스윗 및 부루앤쥬디 등 다양한 영패션 브랜드들이 입점해 2030 방문객들의 유입을 늘렸다는 것이다. 

 

아트몰링은 폭염 시기에 발맞춰 진행한 이벤트 역시 효과를 봤다. 서부산 지역명소인 다대포 해수욕장의 해변가요제 예선을 쇼핑몰 옥상정원인 ‘아트가든’에서 개최하며 방문객이 늘었고, 에어컨 최저가 프로모션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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