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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도 롱다운 先판매 한다
작년 겨울 판매율 90% 매출 견인

발행 2018년 07월 26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올해 물량 늘리고 이달부터 출시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지난해 아동복 롱다운은 여러 차례 리오더에도 물량이 부족할 만큼 시즌 내내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성인복에서 시작된 롱다운 열풍은 아동복까지 이어졌다.


무릎 밑까지 내려오는 롱다운이 아이들에게 불편할 수 있다는 우려와 달리 대다수 브랜드가 90%에 달하는 판매율을 기록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 아동복 시장은 11월과 12월에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는데, 롱다운이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고 봐도 무방할 만큼 많은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올해 아동복 업계의 움직임이 지난해보다 1~2개월 일찍 시작됐다.


‘베네통 키즈’는 여아 롱다운을 지난해보다 2개월 앞당겨 이달 중선출시한다.


지난해 판매량(약 90%)을 반영한 것으로, 물량도 2.6배 늘려 12,000장 생산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변형 롱다운과 경량 롱다운 두 종류로 출시했으며, 스타일도 종류별로 1~2개 추가했다. 선출시에 맞춰 PPL 광고와 선출시 기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내의 증정 프로모션 등을 계획중이다.


‘헤지스 키즈’는 지난달부터 벤치 다운 선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선출시 기간 30% 할인을 제공중이다.


2가지 스타일이 각각 5개, 3개 컬러로 출시돼 남아·여아 모두 입을 수 있고, 퍼와 주머니 후드 덮개, 이중 여밈 등을 추가해 보온성과 스타일을 강화했다.


‘엠엘비 키즈’는 지난해 9월 출시 후 약 90%에 달했던 판매량을 반영, 이달 중 일부 제품을 선출시한다. 정확한 (선출시 제품) 할인폭 및 물량, 출시일 등을 조율 중이다.


‘휠라키즈’는 8월 중순부터 온·오프라인에 롱다운 전체 물량의 40%를 선 판매한다.


지난해보다 2개월 빠른 것으로, 선 판매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처럼 많은 업체가 지난해보다 일찍 롱다운을 출시하고 있지만, 겨울상품으로 여름 매출을 올리는 것은 그만큼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음을 대변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해 롱다운이 높은 인기를 끌며 많은 업체가 선출시를 진행하고 있지만, 시즌을 역행하는 것이 정상적인 흐름은 아니다”라고 하면서도, “그러나 저출산과 소비심리위축 등으로 침체에 빠진 아동복 시장에서 롱다운 외에 별다른 해결책이 없다는 것 또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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