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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컷' 리조트 컬렉션 완판 행진

발행 2018년 07월 20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6월 출시 7품목 재생산

티셔츠, 로브 가장 인기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이 지난달 출시한 여성캐주얼 브랜드 ‘지컷(g-cut)’의 리조트 컬렉션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출시 한 달 만에 10개 품목 중 7개가 재생산에 들어갔다.


‘지컷’의 리조트 컬렉션은 일러스트레이터 ‘토드 셀비’와의 협업을 통해 정글, 여행을 주제로 한 인상적인 삽화를 제품에 다양하게 적용했다. 티셔츠부터 로브 원피스, 블라우스, 롱스커트 등 활용도 높은 제품에 특유의 감성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티셔츠, 로브 등 일상에서 착용하기 좋은 제품군을 대폭 늘려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추구하는 2~30대 젊은 층의 수요를 끌어왔다.


가장 인기있는 제품은 티셔츠다. 토드 셀비 로고와 동물 프린트가 디자인 된 티셔츠는 초두물량 2,700장 중 70%가 판매됐으며 1,000장 재생산에 들어갔다. 옐로, 핑크, 화이트 등 총 7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편하게 착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로브(Robe, 느슨한 가운)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컷’이 출시한 선명한 블루 색상의 로브는 하늘하늘한 소재, 잔잔한 꽃무늬가 담긴 여성스러운 스타일로 피스로 활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 200장이 모두 완판됐다. 재생산 물량 300장도 판매율이 50%에 달한다.


린넨, 쉬폰 등 시원한 여름 소재를 사용한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토드 셀비의 화사한 정글 프린트가 적용된 린넨 소재 롱스커트는 출시 1주 만에 재생산에 들어갔다. 최근 긴 기장의 스커트가 인기를 끌면서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화사한 색감의 프린트가 적용된 쉬폰 소재의 블라우스도 출시 3주 만에 초두수량 250장이 모두 완판 됐다.


‘지컷’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도심 바캉스나 즉흥적인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편안하면서 동시에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의상이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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