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7월 16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360도 쇼핑 영상 보고 구매까지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KT계열사 KTH(대표 김태환)의 T커머스 ‘K쇼핑’이 이달 16일 ‘AR마켓(Market)’을 런칭했다.
‘AR마켓’은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360도 회전 가능한 쇼핑영상을 보고 실제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처럼 쇼핑호스트와 함께 전시된 상품을 살펴보고 바로 구매도 할 수 있는 차세대 온라인 쇼핑마켓이다.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KT가 시범적으로 선보인 ‘AR솔루션’을 적용해 시행하는 상용서비스로, K쇼핑 모바일 앱에서 서비스 된다.
리빙, 패션, 가전 등 총 3편의 카테고리로 제작했다. 방송히트 리빙 상품과 여름 맞이 패션상품, 개성 있는 복고풍 디자인의 레트로 가전제품까지 총 20종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단순 상품소개에 그치지 않고 ‘AR마켓’ 안에 전시된 6~7개의 상품을 고객이 직접 살펴보고 영상 내 버튼을 클릭하면 상품 상세 확인부터 바로 구매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김명섭 ‘K쇼핑’ 커머스부문장은 “AR기술을 활용해 모바일에서 바로 구매까지 가능한 것은 K쇼핑의 ‘AR마켓’이 국내 최초 사례다. 향후 모바일 앱뿐 아니라 모바일 웹 및 온라인 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쇼핑’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새로운 쇼핑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고객의 편의성 및 만족도 증대에 힘쓰고 있다. 앞서 5월에는 별도의 인증수단 없이 순수 음성 전달만으로 본인 인증 및 음성결제가 가능한 ‘기가지니 추천쇼핑’ 서비스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