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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수’ 글로벌 경쟁력 키운다

한국적 이미지 디자인 반응 호조
성혜원기자, shw@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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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성혜원 기자] 월비통상(대표 손주익)이 전개 중인 ‘에비수’가 최근 히트 상품을 속속 탄생시키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지난 달 에비수 명동 직영점 앞에는 홍콩,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요인은 지난해 봄 첫 출시한 로고 티셔츠로 이 제품은 누적 판매량 130만장이라는 최다 판매량 기록을 세웠다.

이 회사는 종전보다 가격 레인지를 넓히고 중저가 기획 상품을 개발하면서 글로벌 에비수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외국인 고객 몰이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에비수 고유의 유니크함과 한국적인 모티브에서 영감을 디자인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치, 장승, 한글 레터링 등 한국적인 디자인이 가미된 제품들은 판매율 70%를 웃돈다. 이들 제품은 용산HDC면세점, 두타면세점, 신라면세점 장충점, 명동 직영점 등 면세점과 외국인 관광객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에서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글로벌 에비수와 차별화된 코리아만의 경쟁력을 갖추고 한국의 미를 보여주기 위해 디자인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펼쳤다”며 “한글의 정확한 뜻은 모르지만 하나의 디자인으로 느끼고 매력적으로 받아들이는 외국인 고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또 홍콩, 중국 등에서 고가에 판매되고 있는 글로벌 에비수와 비교했을 때 3~40% 저렴한 것이 가격적으로도 이점으로 작용했다. 그 결과 올해부터 에비수 글로벌에서도 국내서만 전개 중인 에비수 키즈 라인을 런칭할 정도로 국내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한국에서 키즈 라인을 접한 외국 고객들이 글로벌 에비수에게 많은 문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번을 계기로 글로벌에서도 국내 시장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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