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7월 02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임경량 기자] 동양씨저스(대표 박용수)의 남성 캐주얼 ‘씨저스’가 지난 6월까지 상반기 누계 매출 110억 원을 달성했다.
이 회사는 매출 신장 요인으로 ‘씨저스’의 숍인숍 브랜드 ‘케인 바이 씨저스(이하 케인)’의성장을 꼽고 있다.
‘케인’은 ‘씨저스’와 달리 젊은층 고객을 타깃으로 한 캐릭터 라인으로 대형마트와 아울렛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호응을 얻어 매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 일부 매장은 아예 간판을 ‘케인’으로 바꿔 달았다.
따라서 동양씨저스는 두 브랜드의 복합 매장 구성을 올해까지만 유지하고 내년부터 각각 분리 전개할 계획이다.
단 가두 대리점은 고객 유입을 고려해 복합 구성 형태로 전개하되 매장 개설 규모를 20평 대로 잡고 있다.
이 회사는 ‘케인’의 단독 점포 개설과 ‘씨저스’의 실적 개선으로 올해 250억 원의 매출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