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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확장
이탈리아 피티워모서 루프트 컬렉션 첫 공개

발행 2018년 06월 22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가방부터 의류·신발·안경·양말 풀 컬렉션 시도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성주그룹(대표 김성주)이 전개중인 ‘엠씨엠(MCM)’이 토탈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변신한다.

이 회사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남성복 박람회 피티 워모(Pitti Uomo)에서 레디투웨어(기성복)를 포함시킨 토탈 라이프스타일 컬렉션 ‘루프트 컬렉션(Luft Collection)’을 사전 공개했다. 남녀성복, 아이웨어, 슈즈, 가방 등을 모두 갖춘 풀 컬렉션이다.

‘루프트 컬렉션’은 ‘공기’를 뜻하는 독일어(Luft·루프트)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이름처럼 ‘가벼움, 기동성의 증진, 자유’를 의미한다. 70년대에 젯셋족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 ‘엠씨엠’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움직임의 자유와 손이 자유로운 여행’을 콘셉트로 선보였다.

스카이다이빙을 비롯한 항공 스포츠에서 주된 영감을 받아 실용적인 유니폼 형태를 실루엣으로 표현했다.

한편 21세기 글로벌 노마드족을 위해 다기능적이면서 모듈러방식(일부를 선택해 조합하는 방법)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액세서리와 레디투웨어 제품이 상호 보완적이고, 기능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하늘을 닮은 블루, 화이트, 그레이 컬러를 바탕으로 한 가운데 교통표지판을 모티프로 삼아 오렌지, 옐로우, 레드 등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했다. 기능적으로는 액세서리와 레디투웨어 제품이 상호보완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매일 사용하는 기기들을 보관할 수 있는 다중 포켓, 리본 벨트, 벨크로 잠금장치 등이 적용됐다.

소재에 있어서도 변화를 줬다.

 

초경량 방풍 실크 소재, 찢어짐을 막아주는 립스탑 소재 등이 사용됐으며, 폼 몰드 울 소재와 주름 가공법을 사용해 탈부착 가능한 스카프와 펜던트로 재킷의 라펠을 대신했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스쿠터 브랜드 베스파와 의 협업을 통해 ‘엠씨엠’ 로고를 적용한 헬멧 역시 눈길을 끌었다.

가방류는 밀러터리 룩에서 영감을 받은 ‘파라슈트 백팩’이 가장 주목받았다. 사용자가 직접 자신에게 어울리거나 기능적으로 필요한 요소들을 후크, 태그, 참장식 등을 통해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다. 또한 어깨끈에 후드 모자가 달린 버전은 ‘손이 자유로운 여행’이라는 이번 컬렉션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새로운 신발 세 가지도 공개됐다. 양말 형태의 러너 샌들은 통기성과 방수 기능, 신축성을 갖췄다. 또한 볼륨감 있는 실루엣의 하이톱 슈즈와 로우톱 슈즈에는 초경량 소재와 메시 소재, EVA 소재의 밑창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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