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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나를 위한 투자’에는 지갑 열었다

발행 2018년 06월 11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건강한 삶, 외모 가꾸며 젊게 사는 ‘영포티’, ‘영피프티’ 구매 비중 전체 60% 차지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주문수량을 기준으로 2018년 상반기 히트상품 TOP10(1월 1일~6월 6일)을 집계한 결과, 장기 불황에도 소비자들이 ‘패션’, ‘뷰티’, ‘건강’ 등 자기관리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명 ‘건강한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건강미’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히트상품 TOP10 순위를 살펴보면, 고급 소재,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들이 전체 40%를 차지했다.

관련 상품들은 주요 타깃인 4~50대 여성(전체 구매 연령대의 60% 차지)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건강한 삶을 즐기고, 젊게 사는 ‘영포티(Young forty)’, ‘영피프티(Young Fifty)’ 열풍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위는 홈쇼핑을 통해 유명해진 뷰티 브랜드 ‘AHC’가 차지했다.

 

우수한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중소 뷰티 상품들이 인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2013년 홈쇼핑에서 판매된 이후 급성장한 AHC는 얼굴에 바르는 아이크림이 화제가 되며 다양한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여 왔다.

 

관련 제품들은 4~50대 여성의 구매 비중이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레드세럼’도 인기를 끌며 총 23만 7,000세트가 판매됐다. 홈쇼핑 대표 뷰티 상품으로 꼽히는 ‘에이지투웨니스 (Age 20's)'도 2년 연속 히트상품 대열에 오르고 있다.

 

2위는 백화점 입점 브랜드 ‘아니베에프’가 차지했다. 올해 체크 패턴 아이템들이 유행하면서 아니베에프 특유의 글랜체크(작은 격자로 구성된 큰 격자 무늬)가 포함된 '롱코트', '베스트', '티셔츠'들이 인기를 모았다.

 

'건강',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 보조식품들이 순위권에 신규 진입했다. 3위를 차지한 '이경제 녹용'은 TOP10에 유일하게 오른 건강식품이자, 롯데홈쇼핑 건강식품 판매 1위 상품이다. 합리적인 가격대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총 19만 2,000세트가 판매됐다. 10위를 차지한 ‘지알앤 다이어트(GRN)’는 매회 방송마다 매진을 기록하며 총 15만 세트가 판매됐다.

 

롯데홈쇼핑 패션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단독 패션 브랜드들도 순위권에 대거 진입했다.

 

‘다니엘에스떼(4위)’와 ‘조르쥬 레쉬(7위)’는 올해 3년째 히트상품 TOP10 순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들은 롯데홈쇼핑 대표 단독 브랜드로 프랑스 감성, 이탈리아 수입의 고급원단을 사용해 고객들에게 인기를 모으면서 론칭 이후 누적 주문금액만 3,000억 원을 돌파했다.

 

2016년 론칭한 이후 연간 주문액 1,000억 원을 돌파한 ‘LBL(Life Better Life)(6위)’은 캐시미어 소재 중심 브랜드로, ‘홀가먼트 롱니트’ 등이 각광 받으면서 총 17만 2,000세트가 판매됐다. 국내를 넘어 대만 등 해외에서도 인정 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유명 모델 이소라를 앞세운 ‘LBL SPORT’를 론칭해 인기를 모았다. 올해 2월에 첫선을 보인 롯데홈쇼핑의 두 번째 자체 패션 브랜드 ‘아이젤(izel)(8위)’은 론칭과 동시에 순위권에 진입했다. 모델 겸 스타일 아이콘으로 꼽히는 한혜진을 대표 모델로 선정해 론칭 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브랜드이다. ‘아이젤’만의 색상과 프린트, 믹스매치 소재를 활용한 상품들이 인기를 모으면서 총 15만2,000세트가 판매됐다.

 

재구매율 평균 20% 이상을 웃돌며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마마인하우스by박홍근’은 올해 5위를 차지했다.

 

유일하게 히트상품 TOP10에 오른 리빙 제품으로, 우리나라 최초 텍스타일 디자이너 박홍근 디자이너와 제휴한 롯데홈쇼핑 단독 침구 브랜드다. 지난 달 첫 선을 보인 여름시즌 신상품은 1회 방송에서만 9,000세트 가량 판매되는 등 초경량 소재의 봄·여름 침구세트가 매출을 견인하며 총 16만 8,400세트가 판매됐다.

 

황범석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최근 홈쇼핑 고객들이 불황 속에도 스타일과 실속을 모두 챙기고 싶어하는 소비 패턴이 두드러지고 있다” 며 “특히, 주요 타깃인 4,50대 여성들 사이에서 건강하고 젊은 삶을 추구하는 경향이 확산되면서 최신 유행 스타일, 개성 있는 디자인의 단독 패션 브랜드, 외모/몸매를 가꾸는 H&B상품에 대한 선호가 높았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상품들을 기획하고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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