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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롱 패딩 전쟁’ 이미 시작됐다
5월 말 신상품 버전 잇달아 출시

발행 2018년 05월 31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디자인 업그레이드, 가격 작전 치열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지난 겨울 시즌 패션 업계를 휩쓸었던 롱 패딩점퍼. 올해 역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는 가운데 아웃도어 업체들이 벌써부터 롱 패딩점퍼를 내놓기 시작했다.

 

롱 패딩점퍼는 지난 겨울 시즌 물량이 부족해 판매를 못했을 정도로 워낙 반응이 좋았던 아이템이다. 올해 역시 트렌드가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업체들은 작년보다 기획력을 한층 강화했다. 스타일 수는 물론 물량도 크게 늘렸다. 그만큼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업체들은 작년보다 출시를 앞당기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여름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도 되기 전인 현재 롱 패딩점퍼가 쏟아지고 있다.

 

가장 움직임이 빠른 곳은 ‘밀레’와 ‘아이더’로 지난달 말 출시를 시작했다.

 

‘밀레’는 롱 패딩점퍼 신제품 ‘베릴 벤치파카’를 선보였다. 작년 겨울 시즌 베스트셀러 ‘보웰 벤치파카’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보웰 벤치파카는 지난해 5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밀레’의 벤치파카 시리즈 중 가장 먼저 품절된 제품.

 

올해는 내구성을 높이고 컬러도 다양하게 출시했다. 블랙, 네이비, 화이트 등 기존에 선보였던 색상은 물론 핑크, 베이지 등 총 8가지 색상을 내놨다.

 

역시즌 마케팅인 만큼 가격도 경쟁력 있게 책정됐다. 시즌 정가 333,000원에서 40% 할인된 199,800원에 판매한다. 전국 ‘밀레’ 매장에 순차적으로 입고되고 있다.

 

‘아이더’도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베스트셀러 ‘스테롤’의 18년 버전을 5월 말부터 출시했다.

 

충전재는 헝가리 구스를 사용했고 컬러도 블랙 중심에서 화이트, 핑크, 블루, 그레이 등 6가지로 다양화했다. 현재 매장에는 블랙 컬러만 입고 됐으며, 다른 컬러들도 순차적으로 입고 될 예정이다. 가격은 시즌 정가 399,000원으로 판매 중이다. 대신 작년 재고 상품들을 할인해서 함께 판매하고 있다.

 

‘네파’는 6월 말 출시 예정이다. 지난해 완판을 기록했던 ‘사이폰’, ‘벨마’와 ‘캄피오네’의 새로운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는다.

 

사이폰은 지난해 업계에서 가장 긴 기장으로 화제가 됐던 제품으로 7만장 가까이 팔렸다. 올해는 디자인과 디테일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컬러도 지난해 블랙 중심에서 올해는 화이트, 베이지 등 밝은 컬러들이 대거 추가됐다. 벨마와 캄피오네의 업그레이드 버전도 다양한 컬러로 출시된다. 가격은 최대 30% 할인된 수준이다.

 

‘디스커버리’는 작년과 비슷한 시기인 7월말 출시한다. 지난해 2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레스터’를 다양한 기장과 컬러로 선보일 예정이다. 구스 충전재를 사용한 고가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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