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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마당 도서관 개관 이후, 코엑스몰 방문객 2천 1백만명 돌파
1년간 도서 구입액 7억 원, 문화 행사 142회 열어

발행 2018년 05월 28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신규 매장 50개, 기존 매장 매출 최고 30%까지 증가, 공실율 ‘0’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5월 별마당 도서관 개관 이후 이달 25일까지 약 2천 50만명이 스타필드 코엑스몰을 찾았으며, 1주년을 맞는 오는 31일에는 방문객수가 2천 1백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의 1년 방문객수가 2천 5백만명임을 고려하면,스타필드로 바뀐 오픈 18년차 코엑스몰이 국내 대표 복합쇼핑몰 위상을 회복하며, 강남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 한 것이다.

지난해 별마당 도서관 개관 이후, 입점 매장 방문고객이 두 배까지 늘고, 매출 효과도 기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의 인기 식음매장인 탄탄면 공방을 비롯해 H&M, 언더아머, 캐스키드슨 등 최근 1년간 50여개 매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고, 시코르, 부츠, 자주 등 입점해 코엑스몰 경쟁력을 높였다.

기존 약 7% 정도 공실이 있던 코엑스몰은, 신규 브랜드들의 입점이 이어지자 지난해부터 매장이 비어있는 공실 ‘0’(제로)를 이어오고 있다.

오는 6월에는 이마트 역량을 집중한 신규 쇼핑몰인 ‘삐에로 쇼핑’이 코엑스몰에서 처음 선보이며, 인기 수제맥주 전문점 ‘데블스도어’도 문을 열 예정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스타필드 코엑스몰의 첫 해는 별마당 도서관 개관, 매장 개선 등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고, 코엑스몰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며, “별마당 도서관이 명소가 되면서 방문하고 싶은 쇼핑몰로 위상이 높아진 만큼, 앞으로는 쇼핑과 문화가 공존하는 스타필드 코엑스만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데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이벤트 공간으로 쓰이던 2,800㎡ 규모의 중앙광장(센트럴프라자)에 13미터 높이의 대형 서가 3개, 600여종의 최신잡지를 포함한 7만여권이 서적을 갖춘 도서관으로 선보였다.

별마당 도서관은 개관과 동시에 코엑스몰을 대표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으며, 침체돼있던 코엑스몰을 가고 싶은 쇼핑몰로 바꿔놨다.

실제, 스타필드 하남과 고양의 경우 주말 방문객이 주중 방문객의 두 배에 달하지만, 코엑스몰의 경우 주중에는 오피스 상권 고객이, 주말에는 가족단위 고객이 방문해 주중과 주말의 방문객수가 약 6만명으로 동일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별마당 도서관의 지난 1년간 책 구매 비용은 약 7억원에 이른다. 현재도 신간서적과 최신 잡지 등 매월 1,000여권을 구매해 비치하고 있다.

책과 함께 문화 행사도 고객들을 이끄는 별마당 도서관의 경쟁력이다.

별마당 도서관에서는 명사 강연과 문화 공연 등을 매주 2회 이상 진행 중이다. 지난 1년간 총 142회의 문화 행사가 열렸다.

문화유산 답사기 저자 유홍준 교수, 건축가 승효상, 혜민 스님 등 유명 인사들이 별마당 도서관 강단에 섰으며, 피아니스트 지용, 하피스트 곽정 등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펼쳤다.

방문객이 많은 만큼 별마당 도서관은 SNS에서도 소위 ‘핫 플레이스’로 통한다.

지난 1년간 ‘별마당 도서관’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은 8만2천여건으로, 하루 평균 200건 이상이 올라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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