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5월 23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이랜드월드(대표 정수정)가 이너웨어 전문 브랜드 ‘헌트이너웨어’를 주니어 이너웨어 전문 브랜드 ‘헌트이너웨어 주니어’로 새롭게 런칭했다.
헌트이너웨어는 1994년에 런칭된 이랜드의 첫 이너웨어 브랜드로 24년의 전통을 이어왔다. 하지만 소비시장의 변화와 헤리티지 브랜드의 영향력이 줄어들면서 콘셉트와 타깃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대대적인 리뉴얼을 결정했다. 지난해 12월 TF팀을 구성, 5개월간 고객 조사 및 시장을 분석했고 주니어 이너웨어 전문 브랜드로 재탄생 시켰다.
‘헌트이너웨어 주니어’는 ‘소중한 우리아이, 첫 번째 브라’를 핵심 키워드로 메인 고객을 부모님과 함께 가족 단위로 방문하는 주니어 고객이 메인 타깃이다. 핵심 상품은 ‘천연소재를 사용한 스텝브라’로 10세에서 17세 사이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에게 가장 최적화 된 이너웨어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체 상품 중 여아 상품이 55%를 차지하며 속옷과 파자마가 7:3으로 구성됐다. 남아 상품은 45% 비중으로 속옷과 파자마가 5:5로 구성됐다.
이랜드 관계자는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경우 체형에 딱 맞춰서 이너웨어를 착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상품 판매 외에도 올바른 이너웨어 착용에 대한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며 “메인 고객인 주니어 외에도 키즈 라인과 성인 라인도 일부 구성 하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편하게 입는 패밀리 이너웨어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헌트이너웨어 주니어’는 이너웨어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필수품까지 추가로 선보이면서 주니어 전문 이너웨어 브랜드로 자리매김을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1호 매장인 뉴코아 일산점<사진>을 시작으로 기존 70여 개 오프라인 매장을 순차적으로 전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