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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텍스, ‘슈퍼 드라이 존’ 육군 소재 추진
공군 이어 육군 차세대 피복 납품 유력

발행 2018년 05월 21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미용·의약품 및 산업 소재 시장도 진출

 

[어패럴뉴스 임경량 기자] 기능성 섬유 제조기업 벤텍스(대표 고경찬)가 지난해 개발, 상용화를 시작한 일방향 수분전이 소재 ‘슈퍼드라이존’이 육군의 현용 전투피복, 장구, 장비 성능 품질 개선 1단계 사업 ‘개발 조합형 플랫폼’의 국방 소재 채택이 유력시되고 있다.


코오롱패션머티리얼과 美고어사가 업무제휴를 맺고 고어텍스 핵심 기술인 ePTFE필름(팽창폴리테트라 폴루오르 에틸렌) 멤브레인을 활용한 방한용 겉감 피복 소재 개발에 나섰다면 벤텍스는 내의용 원단이다. 이미 우리 공군 내의용 원단에 ‘슈퍼 드라이존’이 체택되 사용되고 있어 육군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슈퍼 드라이 존’은 수분을 빠르게 배출시켜 쾌적함을 유지하는 고기능성 섬유다.


수분이 섬유 안·밖으로 통과하는 쿨맥스 소재나, 수분이 양쪽으로 전혀 통과하지 않는 고어텍스와 달리 섬유 안 수분은 배출하고 섬유 밖 수분은 차단하는 일방향 수분전이 소재다.


어떤 조건의 섬유 직물에도 적용이 가능한 기술로 피부에 닿는 내의류와 전투복 안감에 특수 코팅만 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벤텍스는 ‘슈퍼 드라이 존’ 개발에 4년간이 시간을 투자해 독자 개발한 것으로 이미 상용화를 시작해 주력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할 만큼 핵심 사업이다.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는 ‘슈퍼 드라이존’을 신기술(NET)인증 기술로 인정했다.


벤텍스는 이 같은 자사의 섬유기술을 앞세워 국내 방산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까지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박은호 벤텍스 연구 소장(부장)은 “연말까지 육군 소재 채택을 위한 절차를 거치고 있으며 2곳의 우방국 방산 시장 진출도 현재 타진 중”이라고 말했다.


일방향 수분전이 특징을 지닌 ‘슈퍼 드라이존’은 이미 의류와 국방 소재 분야뿐만 아니라 산업용 시장에서는 이미 상용화가 시작될 만큼 기능성이 우수하다.


국내 화장품 업계의 미용 목적의 마스크팩에 사용되는 시트 소재로 현재 양산되고 있으며 의약품 약물 소재(약이 묻힌 표면을 피부 부착)에도 사용되고 있다.


일방향 수분전이 소재 특징은 살려 수분을 밀어내는 방향을 피부에 닿도록 할 경우 흡수가 르기 때문이다. 반대로 외부로 수분이 증발하는 현상도 줄어드는 효과도 탁월하다.


벤텍스는 이밖에도 광발열 충전재 쏠라볼 기술과 간편한 위장 기술 ‘Army face’ 등으로 국방 소재로 채택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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