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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판교점 개점 1,000일 동안 수도권 인구 3번 이상 다녀갔다

발행 2018년 05월 16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18일부터 27일까지 ‘판교랜드’ 테마로 이벤트 열어 … ‘럭셔리 워치 페어’ 등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개점 1,000일(5월16일)을 맞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광역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 강남권 수준의 해외 명품 MD 구성에, 주변 교통여건까지 개선되면서 판교점을 찾는 원정 쇼핑객들이 몰리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판교점을 방문한 고객이 지난 2015년 8월 오픈 이후 현재(16일 )까지 7,74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판교점 매출은 지난해 8,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 들어서도 현대백화점 15개 전 점포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신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판교점이 단기간에 '광역 백화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건 차별화된 콘텐츠 전략이 통했기 때문이다.

 

‘수도권 최대 백화점(영업면적 9만2,578㎡, 2만8,005평)’이란 수식어에 걸맞게 경인지역 최다 해외 명품 브랜드를 입점시켜 서울 강남권에 버금가는 명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식품관도 빼놓을 수 없다. F&B 브랜드들이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며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상태다.

 

축구장 두 배 크기의 판교점 식품관(1만3,860㎡)에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식자재 전문점 ‘이탈리’, 일본의 천재 파티시에 쓰지구치 히로노부가 운영하는 베이커리 ‘몽상클레르’, 뉴욕 브런치 카페 '사라베스 키친', 360년 전통의 일본 규슈 소면 전문점 ‘진가와 제면소’ 등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해외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삼송빵집과 서울페이스트리, 대구 근대골목단팥빵 등 지역 맛집도 대거 입점해 있다.
 
여기에 뛰어난 문화콘텐츠도 원정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한 몫을 했다.

 

대표적으로 5,000권의 그림책과 2개의 전시실을 갖춘 ‘현대어린이책미술관(2,736㎡, 830평)’이 있다. 오픈 이후 현재까지 50만명이 다녀갔다.

 

판교점은 13개 강의실을 갖춘 수도권 최대 규모의 문화센터도 운영 중이다. 한 학기당 1300여 강좌를 운영하고 있는데, 보통 백화점 문화센터 강좌(600개)보다 두 배 이상 많다.
 
판교점 주변 교통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것도 원정 고객 유입을 이끈 주요 요인 중 하나다.

 
특히, 판교점 인근의 상권 개발도 가속화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에도 파란불이 켜질 전망이다.

 
이헌상 현대백화점 판교점장은 “압도적인 MD 경쟁력과 문화·예술이 접목된 차별화된 콘텐츠를 앞세워 고객들에게 새로운 쇼핑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며 “성남뿐 아니라 경기 남부 전역으로 상권을 넓혀 쇼핑과 문화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수도권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판교점은 개점 1,000일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판교랜드’를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5만원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미니놀이공원·회전목마·현대어린이책미술관 등 10여 개 체험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을 주고, 판교점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맺은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현대오일뱅크 1,000L 주유권(1명), 다이슨 청소기(2명), 매그놀리아 바나나푸딩 세트 교환권(500명), 키친타올(2천명)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다양한 판촉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기간 1층 수입 시계 매장에서는 IWC·오메가·파네라이 등 20여 개 시계 브랜드가 참여해 ‘럭셔리 워치 페어’를 열고, 랩시리즈·비오템·설화수 등 20여 개 화장품 브랜드는 판교점 단독 세트를 마련해 선보이고,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선 ‘여름 패션 잡화 대전’을 열어 미소페·탠디·톰포드 등 30여 개 브랜드의 여름 슈즈·선글라스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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