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5월 15일
성혜원기자 , shw@apparelnews.co.kr
협업 프로젝트로 주목도 높여
[어패럴뉴스 성혜원 기자] 스왈로테일(대표 우태구, 황동규)이 전개 중인 캐주얼 ‘스왈로 일’이 독특한 펑크 스트리트 컨셉으로 주목받고 있다.
런칭 1년 차인 ‘스왈로테일’은 세계 3대 패션스쿨 LCF(London College of Fashion) 출신의 황동규 대표와 LF MD 출신 우 태구 대표가 의기투합해 런칭한 브랜드다. 국내에 흔치 않은 펑키 컨셉과 PVC, 벨벳 등 독특한 소재를 활용한 확고한 정체성이 이곳의 강점이다.
우태구 대표는 “영국 태생인 펑크는 국내는 아직 생소해 잘 시도하지 않는다. 펑크 문화의 매력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최근 미국 유명 사진작가 바비 배(Bobby bae)와 협업 프로젝트로 또 한 번 이목을 끌었다.
프로젝트명은 ‘Senior’s Knock’ 으로 시니어와 젊은 층의 경계를 허문다는 의미다. ‘스왈로테일’의 옷을 입은 60대 바비 배 작가와 그의 작품들을 배경으로 활용해 새로운 아트워크를 선보였다.
‘스왈로테일’은 현재 자사몰을 비롯해 무신사, 어라운드코너, 서울스토어, W컨셉에서 판매 중이며 최근에는 신촌 슈가플레이스에 입점하는 등 오프라인 채널도 늘려가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비즈니스도 시작했다. 올해 인디브랜드와 패션 코드에 참가해 홍콩 i.t 편집숍, 도쿄 편집숍에 입점되는 성과를 얻었으며 동남아, 중동 진출도 타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