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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유층이 선호하는 명품 핸드백 ‘샤넬’
아르마니·버버리 등 인기 하락

발행 2018년 05월 08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구두도 루이비통·구찌 선호, 전문 브랜드 밀려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세계 명품 구매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소비자들의 선호 트렌드가 이미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빅 네임 브랜드로 쏠리는 추세다.


특히 프랑스 브랜드들의 인기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명품 핸드백의 경우 샤넬, 에르메스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고 반면에 아르마니, 버버리, 보테가 베네타 등은 지난해보다 인기가 떨어졌다.


명품 구두 브랜드도 루이비통, 구찌가 시장을 리드하는 가운데 크리스찬 루부텡, 지미 추, 로저비비에, 마놀로 블라닉 등 전문 슈즈 메이커의 설 땅이 점차 협소해지고 있다.


수년전까지 베스트 5 명품 구두로 인기를 누려왔던 이탈리아 명품 구두 브랜드 살바도르 페라가모도 크게 밀리는 양상이다.


이 같은 내용은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는 투자은행 RBC유럽(RBC Europe)이 지난 한해 명품 구입 경험이 있는 연간 가구
소득 20만 위안 이상의 중국 부유층 643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설문 조사한 결과다.


RBC유럽 조사에 따르면 핸드백은 설문조사 응답자중 20%가 샤넬 라벨을, 16%는 구찌 라벨이 가장 가지고 싶은 디자이너 핸드백이라고 답했다.


다음은 에르메스 12%, 프라다 9%, 루이비통 8%, 디올 8% 순 이었다. 응답자들은 자금 여유가 있으면 에르메스를 가장 사고 싶다고 답했다.


RBC유럽은 한 해 전에 비해 아르마니, 버버리, 보테카 베네타 등 프랑스 이외 지역 브랜드들의 선호도가 떨어졌다고 밝혔다.


구두 선호도는 루이비통 20%, 구찌 19%를 비롯해 프라다 13%, 디올 10%, 발렌시아가 8% 등으로 그룹 소속의 빅 브랜드들이 상위권에 포진됐고 크리스찬 루부텡, 지미 추, 로저 비비에 등은 각각 4%, 살바도르 페라가모는 마놀로 블라닉과 함께 2%로 선호도 순위 10위권 밖으로 밀렸다.


귀금속은 티파니와 까르띠에가 각각 26%로 두각을 나타낸 가운데 불가리 15%, 삐아제 3%, 그라프 2%, 부셀라티 1% 등의 선호도를 보였다.


시계는 로렉스 20%, 론진13%, 오메가 12%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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