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F&B 완판, 일 1천만원 기록도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라이프스타일 마켓 비즈니스 플랫폼인 길리움프로젝트가 지난 28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서울 야외 가든에서 7번째로 개최한 ‘코스모마켓’이 가장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됐다.

길리앤코(대표 길수미)는 의, 식, 주를 테마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SNS, 온라인 유통 채널의 인기 브랜드를 선별해 오프라인 셀러로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마켓 ‘길리움프로젝트’를 런칭했다. 그동안 신세계 강남점, 명동, 신사동 길리에 쇼룸 등에서 팝업 스토어를 각 행사마다 테마를 정해 운영해 온 것.

이번 행사는 동대문 메리어트 호텔 총 주방장 미셸 애쉬만의 지휘로 꾸며진 푸드 코트와 수퍼프릭 레코즈의 디제잉으로 푸드와 음악, 마켓이 어우러진 페스티벌처럼 진행, 국내외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잡는 데 성공했다. 이날 식품과 음료 브랜드가 10개, 뷰티 브랜드 3개, 국내외 유명 리빙 브랜드 8개, 디자이너 잡화 브랜드 15개, 국내외 의류 디자이너 브랜드 6개 등 총 42개 브랜드가 마켓 셀러로 참여했다. 백화점 명품관 입점 브랜드, 홈쇼핑, 온라인, SNS 특화 브랜드 등도 참가한 만큼, 색다른 콘텐츠를 찾고자 하는 국내 온라인 플랫폼 MD들의 방문도 눈에 띄었다.

일부 참가 브랜드는 일 매출 1천만원을 넘기기도 했다. 일반 마켓과 가장 차별화된 F&B가 가장 효자였다. 씨위드 유기농 김, 건어물 맛짱 부리, 히히 딸기 우유, 스위스 국민 음료 리벨라, 슈퍼잼 등은 당일 준비된 물량이 완판 됐다.

인지도가 확보되지 않은 뷰티와 패션도 눈길을 잡았다.

이 날 소셜미디어 인기 뷰티 브랜드 핑크원더, 패션 브랜드 아베크엘로, 섹바이리군, 갈롱드블랑 등이 현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다.

아이웨어 ‘마노모스’, 주얼리 ‘데이 인터네셔널’, 패턴디자이너 브랜드 ‘바이헤이모이’, 양말 전문 브랜드 ‘양말목장’, 유러피안 감성 슈즈 ‘휸’, 핸드백 ‘아라크 나인’, 주얼리 해머즈 스토리, 090팩토리, 트리올라, 사이 쥬얼리, 키즈 하이엔드 멀티숍 ‘듀베베’, 디자이너 브랜드 ‘카랑’, 리빙 퍼퓸 브랜드 ‘블리스 메이’,  스테이셔너리 ‘플러스 82 프로젝트’, 인플루엔서 ‘수지 민’ 등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