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5월 03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스타일난다’를 운영 중인 난다(대표 김소희)가 글로벌 화장품 기업 로레알에 매각됐다.
로레알그룹은 오늘 난다의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로레알은 스타일난다의 ‘쓰리컨셉아이즈(3CE)’가 중국 진출 글로벌 색조화장품 중 가장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미래 가치를 높게 평가해 인수를 결정했다. ‘3CE’ 매출은 작년 상반기 난다 매출 중 69%, 영업이익 역시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난다의 코스메틱 브랜드 ‘쓰리컨셉아이즈’의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 2004년 창업한 난다는 현재 ‘스타일난다’를 비롯해 화장품 브랜드 ‘3CE’, 재작년 런칭한 별도 온라인 사이트 ‘스피크언더보이스(Speak UnderVoice)’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전년(1286억 원) 대비 16.6% 신장한 1500억 원의 매출로 마감했다.
인수 절차는 규제승인 이후 2개월 이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