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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복, 소셜미디어 마케팅 집중 공략
유명인·서포터즈 활용한 노출 확대

발행 2018년 05월 02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착장 제안·스토리텔링 등 소통 강화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가 소셜 미디어(SNS) 마케팅에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SNS를 통해 노출된 제품에 대한 반응이 빠르게 올라오면서 자신의 성향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2030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것.

 

메인 모델 기용은 물론 패셔니 스타와 이슈 선상에 있는 유명인들을 전략적으로 활용, 화보제작이나 매장방문, 공항패션, 행사 참석 등 다양한 형태로 SNS 노출을 확대하고 있다.

 

LF의 ‘앳코너’는 패셔니스타 김나영을 메인 모델로 기용, 도쿄 일상을 담은 화보를 통해 트렌디한 코디제안을 한 것은 물론 가수 현아와 잡지사 패션 화보를 진행, 수시로 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를 통해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지엔코의 ‘써스데이아일랜드’는 외국인 모델과 국내 모델을 동시에 브랜드 뮤즈로 발탁했다.

 

중성적 매력의 글로벌 모델 메케나 헬렘을 통해 이국적이면서 컨템포러리한 브랜드 색깔을 보여주는 한편, tvN 예능 ‘윤식당’을 통해 윰블리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크게 주목받고 있는 배우 정유미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SNS 에 노출시키며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보브’는 지난 2월 말 소셜 미디어 맞춤형 컬렉션 #VOTD(VOV of the Day)를 출시한 데 이어, ‘나만의 이야기를 담다, #MY VOICE’ 캠페인을 펼치며 SNS를 공략 중이다. #VOTD는 2주 만에 트렌치코트, 재킷, 니트 등의 제품들이 완판 및 재생산될 만큼 호응을 얻었다. ‘#MY VOICE’는 다양한 목소리와 이야기에 귀 기울이자는 의미를 담은 캠페인으로, 캠페인 이름에 소셜 미디어의 표현 방식인 해시태그(#)를 붙이고, 화보 속 글로벌 모델들의 생각을 담은 인터뷰를 공식 SNS 채널에 공개했다.

 

공식 SNS뿐 아니라 인플루언서 참여도 늘리고 있다. 신원의 ‘씨’는 블로그 및 SNS를 운영하는 2030을 대상으로 2기째 공식 서포터즈를 모집했고, 패션랜드의 ‘이프네’도 20대로 구성된 공식 서포터즈 ‘이프네 프렌즈’를 2기째 가동 중이다. 서포터즈들이 일상 속 라이프스타 일에 해당 브랜드의 패션을 접목 시켜, 또래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는 역할을 하면서 SNS 노출효과가 커졌다.

 

패션랜드 백혜진 마케팅팀장은 “서포터즈들의 콘텐츠를 통해 ‘이프네’를 자연스럽게 노출하면서 의상 문의로 이어지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보면서 ‘무자크블루’에서 ‘이프네’로 리뉴얼 한지 1년 남짓 만에 새로운 브랜드명을 빠르게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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