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4월 27일
성혜원기자 , shw@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성혜원 기자] 제이엔지코리아(대표 김성민)가 전개 중인 ‘시에로’가 성장세에 힘입어 컨템포러리 브랜드로서의 입지 강화에 나선다.
‘시에로’는 김성민 사장이 ‘지프’의 흥행에 이어 지난 2015년 야심차게 런칭한 여성 컨템포러리 캐주얼이다. 웨어러블하면서도 감도 높은 디자인으로 20~40대 여성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작년 6월에는 뉴욕 LEEZ 백화점까지 입점했다.
올 봄 출시한 글리터 라인 티셔츠는 출시한지 약 한 달 만에 판매율 75%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2차 리오더 물량까지 품절된 상태.
이 회사는 이 같은 성과를 발판 삼아 올해 하이엔드 컨템포러리 캐주얼로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공격적인 영업망 구축에 나선다. 대리점, 백화점, 아울렛 등 다각도로 유통채널을 확장, 약 30개점까지 늘린다.
또 올해 초 선보인 세컨 라인 ‘코시에로’도 본격적으로 확장해 상품군 다양화에 나선다. ‘코시에로’는 20~30대 여성 타깃의 애슬레저룩을 비롯한 라이프스타일웨어를 선보인다.
올해 온라인, 미디어 마케팅으로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매장 VMD도 특색 있게 재구성해 매장에 활기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물량도 전년대비 10% 늘렸다.
이 회사 관계자는 “컨템포러리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기 위해 상품, 영업, 마케팅 등 투자를 강화해 40% 신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