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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브랜드 - LF ‘닥스 액세서리’
과감한 상품 혁신, 가격·유통 투트랙… ‘나 홀로 반등’

발행 2018년 04월 27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조보영 전무 총괄 1년 반 만의 리노베이션 효과 

20대 고객층 증가 효과… 빅 브랜드 대열 진입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LF(대표 오규식)의 ‘닥스 액세서리’가 나홀로 반등하며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헤지스’와 ‘질스튜어트 액세서리’ 총괄을 맡았던 이 회사 조보영 전무가 1년 반 전 ‘닥스액세서리’ 까지 맡아 리노베이션한 결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조보영 전무는 “무엇보다도 핵심은 상품의 변화 였다. 고정 고객의 이탈을 최소화 하면서 노후화 된 이미지를 탈피하는게 급선무였다. 이를 위해 장수 컬렉션을 축소, 리뉴얼하고 신상품은 대폭 확대했다”고 말한다.

 

이에 따라 ‘닥스’ 만의 시그니처 요소를 살리는 동시에 트렌드를 담아내는데 집중했다. 시그니처 인 체크, DD 장식 이외에 신규 패턴(칼라일)과 로고 장식을 개발해 적용한 제품이 베스트셀러에 속 속 올라섰다.


이지 픽 아이템인 지갑은 젊은 타깃을 집중 공략 했다. 스와로브스키와 협업해 이니셜 커스텀마이 즈드 제품 ‘트윙클미’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더불어 종전보다 슬림해 졌지만 실용적인 스펙(공간)을 마련한 디자인의 SLG를 개발, 반지갑, 카드지갑, 슬림 지갑류의 매출이 전년 대비 32% 신장했다. 이외 스카프, 장갑 등 매장이 보다 풍성해 보일 수 있는 아이템을 늘려 매출 상승을 이끌었 다.

 

그 중 짧은 기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영역이 SLG로 전년 대비 20%가 신장했다. 20대 고객층이 전년 대비 20% 증가하는 효과도 거뒀다. 온라인 유통에서도 20~30대 유입이 증가했다.

 

유통은 투트랙 전략이 주효했다. 백화점에서는 정상 판매에 주력하고 온라인을 통해 저항감을 해소했다. 가격이 아닌 상품 차별화로 접근하는 전략을 취한 것.

 

이 때문에 온라인 채널의 매출 신장이 가장 두드러졌다. 이번 시즌에만 전년 대비 15% 이상 신장했다.

 

온라인 전용 상품도 별도로 개발했다. 스타일, 가격대를 재설정했고 자사 온라인몰인 LF몰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활용한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화제가 된 드라마 ‘미스티’의 여주인공인 김남주를 모델로 발탁,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운 뉴 컬렉션의 디자인 감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한 것도 주효했다.

 

더불어 온오프라인의 바이럴도 화제가 됐다. ‘김남주 가방’하면 ‘닥스 액세서리’가 연관 검색어로 생성될 정도로 시너지를 내는데 성공, 셀럽을 활용한 매장 행사, 잡지 화보 등 다양한 콘텐츠로 소비자와 소통했다. 

 

오는 6~8월에는 비수기 전략의 일환으로 별도 상품 라인을 출시한다. 비가죽의 20만~30만 원 대 제품을 ‘닥스’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새로 선보인다. 추동 시즌에는 브랜드 시그니처를 모티브로 협업한 새로운 상품군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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