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4월 26일
김동희기자 , kdh@apparelnews.co.kr
상반기 17% 신장 목표
[어패럴뉴스 김동희 기자] 인동에프엔(대표 장기권)의 여성복 ‘리스트(LIST)’가 봄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186개 점에서 전년 대비 29% 신장을 기록, 4월 2주 차에 접어들면서 전년 대비 13% 신장을 기록했다.
이에 상반기 17% 신장한 480억 원을 목표로 한다.
3월은 재킷, 트렌치 등 아우터 중심의 판매가 주로 이뤄졌으며, 3월 말 금액 기준 35.5%의 판매율을 보였다.
4월에는 린넨 및 폴리 재킷과 같은 여름 아우터 판매로 대체되며 봄 이너(패턴물 블라우스, 슬랙스) 판매가 혼재를 보였다.
여름 상품 반응은 동시점 대비 1.3% 신장했으며, 전년과 금년 각각 9.6%, 8.3%의 판매율을 보였다.
매 시즌 인기가 높은 트렌치코트가 빠른 반응을 얻었다. 실루엣 및 소재를 전략적으로 확대해 전 년 대비 물량을 90% 늘려 합리적인 가격책정이 가능했다.
다양한 기장감과 디자인 전개로 선택의 폭을 확대하고 베이직과 트렌디물을 적절하게 전개해 다양성을 부여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보다 정확한 예측으로 봄 아우터 물량 확대 및 다양한 스타일 전개를 전략으로 내세웠다. 매장 내 충분한 물량이 확보됨과 더불어 디자인, 가격대 까지 3박자가 맞으며 적중률이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리스트’는 연말까지 1,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