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4월 06일
성혜원기자 , shw@apparelnews.co.kr
자안그룹(대표 안시찬)이 영국 런던 출신의 아티스트 스티븐 윌슨(Steven Wilson)과 재미난 협업을 진행한다.
이 회사는 최근 스티븐 윌슨의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라이센스를 체결해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에서 협업 상품들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미술의 거장으로 불리는 스티븐 윌슨은 지난 2월 금호 미술관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전시된 바 있는 아티스트다. 화려한 색채들을 활용한 일러스트레이션과 타이포그래피, 그래픽 디자인 등 눈길을 사로잡는 작품들로 아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흔히 알려진 오브제들을 수집해 자신만의 컬러와 시각으로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그는 에르메스, 코카콜라, 나이키, 마이크로소프트, 컨버스, 펭귄북스 등 전 세계적인 브랜드와 광고 작업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칼 라커펠트 국내 엔터테인먼트사 YG와의 협업으로 이목을 끌었다.
자안그룹은 이탈리아 럭셔리 캐주얼 ‘하이드로겐(HYDROGEN)’을 시작으로 올 여름 런칭 예정인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현대 여성을 위한 브랜드 ‘아베까띠((Avecattie) 등 자사 브랜드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회사 안시찬 대표는 “현대미술의 거장과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이색적이고 매력 있는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