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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매장탐방-“매장은 곧 고객의 옷장… 단골 고객이 90%”
경력 20년의 이경숙 매니저

발행 2018년 03월 22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오픈 8년 간 톱3 실적 유지

신원(대표 박정주)의 ‘씨’ 롯데 백화점 노원점은 8년 연속 해당 조닝 내에서 상위매출을 놓치지 않는 우량점포다. 작년에도 11억 원 이상의 연매출을 거두며 톱3 에 들었다.

 

이곳은 여성복 판매경력 20년이 훌쩍 넘는 이경숙 매니저가 8년 전부터 매장을 이끌고 있다. 3명의 매장 직원들 역시 이탈 없이 함께했다.

 

오래 손발을 맞춘 탄탄한 경력자들이 포진해 매장 내 모든 업무가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단골고객들의 충성도가 높다.

 

이경숙 매니저는 브랜드의 장점에 대해 “갑자기 사라지는 신생 브랜드들이 많은데 ‘씨’는 28년의 전통을 가진 브랜드라 핵심고객층에게 높은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다”며 “기본적인 색깔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새로운 트렌드를 자연스럽게 녹여내 고객들이 변화를 수용 하기도 쉽다”고 말했다.

 

노원점은 방문고객의 90% 이상이 단골이다. 20대부터 70대 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찾고 있으며, 중심 고객층은 40대 초반이다. 전체의 50%가 넘는다.

 

평균 객단가는 봄 시즌 기준 30~40만 원이 며, 15% 내외 비중을 차지하는 VIP 고객 객단가는 80만~120만 원이다.

 

한 가지 상품만 구매하지 않고 이너, 아우터, 팬츠 등 여러 아이템을 코디에 맞춰 다양하게 구매하는 편이다.

 

이 매니저는 매장운영에 있어 중심고객층과 같은 연령대인 자신의 역할이 크다고 판단, 매일 새로운 착장을 고민해 직접 착용하고 있다.

 

고객들이 시도하기 어려워했던 착장을 ‘나도 입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도록 보여주는데 특히 신경 쓰고 있다고.

 

고객관리에 있어서는 대부분이 단골고객이 라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내 옷장의 옷을 입듯 부담 없이 모든 옷을 입어볼 수 있도록 고객이 찾기 전 먼저 나서서 추천하지 않는다. 신제품 정보만 전달한다.

 

무조건 팔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지 않고 자주 나오는 고객들에게는 신상품 나오면 구매하기를 권하는 등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응대하면서 고객들도 그만큼 신뢰를 갖고 찾고 있다.

 

이경숙 매니저는 “유통이 힘들다고 하는데 늘 ‘왜 힘들지?’라고 생각한다. 부딪히는 일도 많고 신경 쓸 일도 많지만 그 과정에서 에너지를 얻고 재미있게 일을 하기 때문에 계속 성장 할 수 있는 것 같다. 올해도 예년보다 높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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