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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핸드백 트레이드쇼 ‘미펠’, 한국서 무한 진화 중
바이어, 고객 등 스킨십 늘며, B2B와 B2C 모두 성공

발행 2018년 03월 16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미펠 레더 굿즈 쇼룸(Mipel Leather Goods Showroom)’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서울 강남 파크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됐다.

‘미펠’은 이탈리아 100년 전통의 패션 잡화 전시회로서 몇몇 국가를 돌며 현지 전시회를 시작했고, 국내는 이번이 4회째이다. 이탈리아 가죽제품협회 아임페스(Aimpes),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무역공사가 공동 기획했다.

처음에는 수주회 중심이었지만 올해부터는 국내 유통사와 팝업스토어를, 프라이빗 슈즈 수주회, 트렌드 설명회 등을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 실리적이면서도 다각적인 콘텐츠를 담아내는데 노력했다.

때문에 바이어 역시 종전  유통사 중심에서 아이디룩, 코오롱 등 브랜드 업체까지 다채로워졌으며 3일 동안 450~500명이 바이어가 전시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

전시 업체들도 가죽 핸드백 중심에서 비건 패션 니즈를 고려한 듯 에코퍼, 베지터블 태닝 가죽, 비 가죽류, 원단 여행 가방 등 카테고리가 다양했다. 22개 이탈리아 수제 핸드백 브랜드가 참가했다. 안나 버길리(ANNA VIRGILI), 아르카디아(ARCADIA), 본 판티(BONFANTI), 카스텔라리 (CASTELLARI), 크리스티안 빌라(CHRISTIAN VILLA), 클 라우디아 피렌체(CLAUDIA FIRENZE), 크로미아(CROMIA), 큐어 로제(CUIR ROSE), D&D GROUP, 다니엘라 젤리 (DANIELA ZELLI), 기울리오 구에라(GIULIO GUERRA), 라 파엘르 데 플뤠르(LA FILLE DES FLEURS), 지오지아 미라니(GIORGIA MILANI), 란체티(LANZETTI), 키엘사(KILESA) 등이다.

전반적으로 나폴리 출신 브랜드가 고퀄리티에 가격 메리트 때문에 반응이 좋았다. ‘지오지아 미라니’는 컨템포러리한 스타일로 대중성을 갖췄고 100% 이탈리아 제조를 했기 때문. 첫 행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방한한 73년 전통의 ‘본판티’는 원단 비즈니스 백팩, 여행가방 등을 선 뵀는데, 유일한 상품 군으로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전시회 기간에 맞춰 처음으로 13~18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현대에서 이탈리아 디자이너를 만나다’라는 테마로 팝업스토어도 열었다. 이탈리아 브랜드 업체와 소비자가 직접 만남을 기획해 3일 동안 약 750~800여만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슈즈 전문 벤더사가 방한해 사전 예약 업체만을 대상으로 한 ‘이탈리안 레이디스 풋웨어 전시회'도 기간 중에 열렸다. 데이밀레(Deimille), 알베르토 라토레(Albero latorre), 자노트(Jeannot), 크리스티나 밀로티(Cristina millotti), 나폴레오니(Napoleoni) 등 감각적인 이탈리아 슈즈 등이 등장했다.

글로벌 핸드백 트렌드 설명회서는 콜렉터(수집 가치 높은 아트 백), 매직컬(복고와 미랙주의적 분위), 뉴트로(애슬레저, 컴포트형 백), 아리스토 크래프트(여행자를 위한 백) 등 4가지 핵심 테마가 내년에는 부상한다고 발표했다.

‘미펠’ 전시회는 이탈리아 밀라노 전시장에서 1만5천제곱미터 공간에 300여개 브랜드 2만4천명이 방문하며 지난 2월 행사는 전 행사 대비 참관객 수가 5.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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