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3월 16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형지에스콰이아가 최근 마지막 남은 생산 공장을 세몽나이스에 매각했다.
패션그룹형지는 2015년 형지엘리트를 통해 에스콰이아를 인수, 최근 에스콰이아 성남 공장(건물과 토지)을 모 회사에 약 300억 원에 매각했고 이후 성남에 아파트형 공장 3~4층을 남성화 제조 공장으로 사용해 왔다.
세몽나이스(대표 이창구)는 안전화 전문 회사로 90년 세몽통상으로 설립됐다. 이번 매각은 에스콰이아가 형지에 인수되기 전 미얀마 공장을 세몽나이스에 매각한 이후 두 번째 매각이다.
인수한 성남 공장은 주로 남성 슈즈 생산 라인을 갖춘 곳이다. 세몽나이스는 현재 진행 중인 이마트 PB ‘데이지’의 남성 슈즈 OEM 사업과 홈쇼핑 슈즈 사업에 보다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