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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영캐주얼, 겨울 판매율 소폭 상승
다운판매는 상승, 코트는 주춤

발행 2018년 03월 05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주요 여성 영 캐주얼 브랜드들의 겨울시즌 판매율이 전년대비 보합 또는 소폭 상승세다.

 

11월 3주차부터 올 2월까지 최고 영하 17도를 넘나드는 길고 매서운 추위로 다운 판매가 크게 활기를 띄었지만, 대부분 코트 판매가 예년보다 힘을 쓰지 못하면서 마감 판매율이 생각보다 큰 폭으로 오르지 않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11월 초중반에 작년보다 기온이 높고 가을 체크재킷 판매기간이 길어진 영향으로 핸드메이드 코트 판매가 빠르게 올라오지 못했고, 이후에는 기온이 너무 낮아 판매가 더뎠다”고 말했다.

 

아이올리의 ‘에고이스트’는 지난 달 25일 기준(이하 동일) 택 판매율 기준 전년대비 6% 늘어난 71%, 실 판매율 기준 5% 늘어난 56% 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실 판매율 기준 58%의 최종 마감 판매율을 목표하고 있다. 다운이 강한 브랜드라 특히 활기를 띄었다.

 

작년 ‘탑6’에 이어 스타일당 5,000~8,000장으로 구성한 전략 아이템 ‘탑3’ 다운패딩과 1,500~3,000장 수량으로 구성 한 기획다운 10개 모델이 매출을 견인했다.

 

‘플라스틱아일랜드’는 택 판매율 기준 66%, 실 판매율 기준 53% 로 전년대비 3% 빠른 반응을 얻었다. 주목할 점은 대부분 판매가 부진한 코트가 판매를 주도했다는 점. 특히, 10가지 컬러 12,000장 수량으로 준비한 폼폼이 코트판매가 예년보다 30% 이상 늘었다.

 

김성훈 ‘플라스틱아일랜드’ 수석 부장은 “핏에 중점을 두고 재작년 보다 보온성은 높고 더 가벼운 소재를 사용, 호응이 높았다”고 말했다.

 

대현의 ‘씨씨콜렉트’는 1% 낮은 60% 판매율을 기록했다. 이달 말 최종 마감 판매율은 62%를 예상하고 있다.

 

초반에는 이너류 판매가 높았고 11월 중순이후 추워지며 다운수요가 올라왔다.

 

다운 판매율만은 65%다. 코트는 택 판매율 기준으로는 3% 늘었지만, 세일 판매 비중이 늘어 이익률로는 예년보다 낮다.

 

베네통코리아의 ‘시슬리’는 1% 늘어난 54%의 판매율을 거뒀다. 이달 초 55% 이상의 최종 마감판 매율을 예상하고 있다.

 

재작년 높은 인기를 끌었던 무스탕을 업그레이드, 다양한 길이로 선보이면서 예년보다 판매율이 크게 상승했지만, 코트와 패딩이 주춤해 누계 판매율이 예년보다 크게 오르지 못했다.

 

무스탕이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확실히 자리 잡으면서 객 단가 상승에 힘이 실렸다.

 

이랜드월드의 ‘이엔씨’는 3% 늘 어난 67%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최종 마감판매율은 69%를 예상 하고 있다. 물량이 15%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보합세다.

 

12월에 매출이 가장 크게 몰렸고 아우터 기준 다운은 72%, 코트는 60%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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