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유니클로 자매 브랜드 ‘지유’ 국내 진출하나
'지유’ 점장 채용 공고

발행 2018년 03월 05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유니클로’의 자매 브랜드로 잘 알려진 초저가 SPA ‘지유(GU)’의 국내 진출이 곧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유니클로’의 국내 전개사인 에프알 엘코리아 측은 “국내 진출에 대한 논의는 계속돼 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결정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본지 취재 결과 일부 유통사와 입점을 협의 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력 후보지는 롯데마트 잠실점과 월드타워점. 롯데마트 잠실점은 ‘유니클로’가 국내에 처음으로 매장을 오픈했던 곳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롯데마트 측은 “협의 중에는 있으나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유니클로’ 점장급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해 본사 측에서 ‘지유’ 점장을 채용한다는 공고도 있었다. 한 관계자는 “지난해 ‘지유’ 점장을 채용한다는 내용의 공고가 내려왔다”고 밝혔다.

 

사실 ‘지유’의 국내 진출설은 4~5 년 전부터 꾸준하게 있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1호점 점포와 점장 채용 등 구체적인 정황들이 나타나고 있어 ‘지유’의 국내 진출이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자매 회사라고 하지만 타깃 층과 상품 전략을 감안했을 때 경쟁은 불가피하다. 때문에 ‘유니클로’가 확실하게 자리를 잡고 나야 가능한 얘기인데, ‘유니클로’가 확실하게 자리매김했고, 성장세가 둔화 되고 있다는 점에서 ‘지유’의 진출 시기로 적절해 보인다”고 말했다.

 

‘지유’가 진출하게 되면 국내 중저가 브랜드들과의 충돌은 불가피하다. 특히 ‘유니클로’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영향이 예상된다.

 

‘지유’는 ‘유니클로’의 본사 일본 패스트리테일링이 2006년 런칭한 브랜드로, ‘유니클로’보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본 내에서 ‘저렴하고 질 좋은 브랜드’로 높은 인지도를 쌓으며 현재 360여개가 넘는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