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배너 이미지

온라인 전용 브랜드 성공할까
2년 사이 전환 사례 급증

발행 2018년 03월 02일

성혜원기자 , shw@apparelnews.co.kr

홍보, 판매 전략 따라줘야

 

최근 1~2년 사이 제도권 오프라인 유통에서 온라인 전용으로 전환되는 패션 브랜드가 늘고 있다.

 

지난해 여성복 ‘질바이질스튜어트’와 아동복 ‘빈폴키즈’에 이어 올 춘하 여성복 ‘매긴’ 과 남성복 ‘스파소’, 캐주얼 ‘카이아크만’ 등 4개 브랜드가 오로지 온라인에서만 전개키로 결정했다.     

 

이는 오프라인에서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이다.

 

백화점의 경우 수수료 35%에 판매사원 급여와 물류비용을 포함한 판매관리비를 더 하면 50%에 육박한다. 업체는 수수료 부담으로 인해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지만 이렇게 되면 가격 경쟁력을 잃기 때문에 사실상 가격 인하가 불가피하다.

 

이는 수익구조가 악화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결국 싸게 많이 파는 규모의 싸움이 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대형사보다 패션전 문기업이 받는 타격은 더 크다.


반면 온라인은 오프라인 운영에 드는 판관비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어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자사몰에서 판매할 경우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이에 따른 이익률은 더 크다.  

 

또한 소비자의 구매 경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기 때문. 지난해 통계청이 제시한 온라인 쇼핑거래액을 살펴보면 지난 2015년 53조8,873 억에서 2016년 65조6,170억 원, 2017년 78조2,273억 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오프라인에서 고수하던 사업 방식을 유지한 채 채널만 옮기는 끼워 맞추기식 방식은 무의미하다는 지적이다.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 구축을 비롯한 새로운 전략이 수반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종합몰 입점으로만은 한계가 있다. 자사몰 유입을 늘리고 판매로 이어지기 위해 서는 홍보 및 판매 전략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기 버튼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광고배너 이미지

지면 뉴스 보기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
지면 뉴스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