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3월 02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에스제이듀코(대표 김삼중)가 자체 구두 생산 공장을 구축, 가동을 시작한다.
이 회사는 에스티듀퐁, 자딕앤 볼테르, 빈치스, 리즐리자 등을 전개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 프랑스 라이선스 슈즈 ‘에스티듀퐁’ 슈즈를 런칭한 후 퀄리티 컨트롤과 디자인 차별화를 위해 창립 이래 첫 구두 제조 공장(아뜰리에) 지비스를 설립 했다.
직영공장 설립 과정에는 이 회사 김삼중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
작년 하반기부터 공장 설립을 추진, 약 150평 규모의 성수동 아파트형 공장을 작년 말 테스트 오픈했다.
한 달여 동안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달 본격 가동에 들어간 것. 이곳은 개발실과 생산을 겸하는 아틀리에 형태로, 직원 15명이 상주해 관리 중이다. 보통 수제 신발 공장은 수제화 장인들의 비상근 아웃 소싱 방식으로 운영, 상 주 인력이 많지 않은 편이다.
성수동 듀퐁 슈즈 아뜰리에 월 생산 능력은 초기 월 1,500켤레 이며 향후 2,000켤레 규모로 늘려 나갈 예정이다.
‘에스티듀퐁’은 런칭 첫 시즌에 백화점 12개점을 확보했다.
이 회사 김삼중 회장은 “지비스 의 목표는 고품질 제조 인프라를 통해 명품 슈즈의 제조 기법인 파티나 염색 기법 등을 국내서 실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