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18년 03월 02일
성혜원기자 , shw@apparelnews.co.kr
에프알제이(대표 성창식)가 전개 중인 ‘에프알제이’가 한국인 체형에 맞게 출시한 k핏 데님 제품 중 가장 인기 있는 스타일로 여성은 보이 핏, 남성은 테이퍼드 핏 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프알제이측에 따르면 올해 1~ 2월 기간 동안 k핏 데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성은 보이 핏 스타일이 27%를 차지해 가장 높은 인기를 얻었으며 앵클 스키니 21%, 제깅스 14%, 스키니 11% 의 비중을 차지했다.
남성은 테이퍼드 핏이 74%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고 슬림, 스키니가 각각 19%, 7%로 그 뒤를 이었다.
통이 넉넉한 보이 핏은 여유 있는 핏 감과 색다른 스타일링 연출이 용이해 젊은 여성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 테이퍼드 핏은 허벅지에서 발목까지 자연스럽게 좁아져 다리가 길고 슬림해 보이는 효과가 있어 남성 그루밍족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올해 첫 선을 보인 ‘에프알제이’ k핏 데님은 한국인이 사용하기 편리하고 적합한 제품 개발을 위해 인체 표준 정보를 구축하는 사이즈코리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기존 외국 사이즈보다 가늘어진 한국인의 허리 및 다리 사이즈가 반영되어 허리 0.5인치, 기장 2cm 정도를 줄여서 제작해 불편함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에프알제이 관계자는 “K핏 데님은 옷 하나를 구매하더라도 자신에게 딱 맞는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반영된 제품이다”라며 “변화하고 있는 한국인 체형을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연구하면서, 최적화된 제품으로 높은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